셰프 박은영이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순간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4’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지난 5월 결혼한 박은영 셰프와 만나 신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하석진 닮은꼴이자 성형외과 의사 남편과 결혼한 박은영에게 “남편과는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고, 박은영은 “4년 전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그땐 잘 안됐다. 그러다가 제가 홍콩에 있을 때, (남편이) 한국에 올 때마다 만나다가 연결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가 “결혼식날 (하객들이) 많이 왔던데?”라고 하자 박은영은 “감사했다. 축가는 최현석 셰프님과 아이비 씨가 해줬다. 근데 저는 결혼식이 행사 같았다. 하나도 안 슬펐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가 “그럼 남편이 결혼식 하지 말고 혼인신고만 하자고 했다면?”이라고 묻자, 박은영은 “그러자고 했으면 그랬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박은영은 휴대전화에 남편을 ‘보호자’라고 저장해뒀다며 “하루에 한 번은 공주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같이 지하철을 탔는데 제 가방을 들어준다기에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도 40분 내내 가방을 손으로 받쳐줘서”라고 남편도 몰랐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보여주기가 아니었을까”라고 의심했고, 곽튜브는 “미혼엔 이유가 있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은영은 프러포즈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퇴근 후에 남편 집에 갔는데 꽃과 음악이 있었다. 그런데 저는 ‘꽃 비싸 보인다. 얼마냐’고 물어봤다”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퀸카’ 이후) 광고가 많이 들어왔다. 춤 연습을 더 하게 된다”고 근황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