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화 허인서. 한화 이글스 제공
올스타전 MVP의 영광을 한화 허인서가 안았다.
허인서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나눔 올스타의 10-2 승리에 기여했다.
2회 첫 타석에서부터 중전 안타를 친 허인서는 4회에도 안타를 뽑아냈다. 3루수에게 맞고 좌전 안타가 되는 행운의 안타였다.
6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쳐 빅이닝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7회에도 1사 후 좌전 안타를 치며 4안타 경기를 만든 허인서는 MVP의 영광을 안았다.
허인서는 총 26표 중 13표를 득표해 팀 동료인 문현빈(10표)를 제치고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MVP는 상금 2000만원과 바디프랜드 733 안마기를 받는다.
효천고를 졸업한 뒤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허인서는 올 시즌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지난 5월 1~3일 열린 삼성과의 3연전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타격감을 자랑하며 1군에서 자리를 굳혔다. 전반기 73경기 타율 0.292 12홈런 45타점 등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그리고 올스타 투표에서도 베스트 12에 선정되며 생애 첫 1군 올스타에 참가하는 영광을 안았다. 게다가 올스타전에서 타격감을 자랑하며 MVP까지 수상했다. 2003년 7월 11일생인 허인서는 최고의 생일 축하 선물을 받았다.
이밖에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황성빈, 우수 타자는 문현빈, 우수 투수는 류현진이 받았다. 우수 수비상은 박준순이 받았고 나눔 올스타의 승리로 염경엽 감독은 승리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에서는 상금 300만원의 포상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25만원 상당 메디힐 시상품이 증정됐다. 우승팀 나눔은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