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있어요” 이동욱, 근거 있는 영앤리치 매력 발산…‘도깨비 10주년’ 휩쓴 레전드 이상형 답변

입력 : 2026.07.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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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방송 캡처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방송 캡처

11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집 프로그램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는 레전드 드라마 ‘도깨비’의 방영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주요 촬영지였던 강릉에서 특별한 10주년 파티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도깨비’ 명장면 퀴즈가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퀴즈 도중 지은탁(김고은 분)이 도깨비 김신(공유 분) 앞에서 ‘도깨비 부인 면접’을 보던 풋풋한 장면이 문제로 제시됐다.

출연진들이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맞힌 대사의 정답은 “우리 애 낳고 알콩달콩 잘살아 봅시다. 어떤 타입이에요? 아내 타입. 현모양처? 섹시? 전문직? 매일매일 바꿔줄까요?”였다. 극 중 김고은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던 대사였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방송 캡처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방송 캡처

정답이 공개된 후, 진행을 맡은 유인나는 센스를 발휘해 이동욱에게 “이 대사에 나온 타입 중 실제로 어떤 타입이 이상형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동욱은 주저 없이 “전문직”이라고 답하며, “자기 직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확고한 기준을 밝혔다. 그러자 유인나는 더욱 짓궂게 물었다.

“자기 일은 진짜 프로페셔널하게 하는데 돈이 하나도 못 버는 여자랑 돈은 진짜 많은데 자기 일은 없으면?”이라는 양자택일 유도 질문에 이동욱은 변함없이 “저는 돈은 없어도 돼요”라며 소신을 지켰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방송 캡처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방송 캡처

유인나의 장난기 가득한 확인 사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유인나가 눈을 반짝이며 “근데 그 여자가 오빠 계속 갖다 써요”라고 묻자, 이동욱은 미소를 지으며 “괜찮아요. 그만큼 있어요”라고 자신만만하게 응수해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와 감탄을 자아냈다. ‘영앤리치’의 정석을 보여준 이동욱의 든든한 답변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유인나는 기세를 몰아 공유와 조우진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지며 흥미를 돋웠다. 질문을 받은 공유는 수줍게 “현모양처”를 꼽았고, 조우진은 반전의 “섹시” 타입을 선택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하는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이상형 답변으로 파티 분위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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