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 박지영. 스포츠경향DB
티빙의 ‘슈퍼매치’를 진행하는 박지영 아나운서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인터뷰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박지영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 화요일(7일) 있었던 구자욱 선수 MVP 인터뷰와 관련해 불편함을 느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같은 팀에서 뛰게 된 동 포지션 선수들을 캐주얼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려 했지만, 제 미숙한 질문과 표현으로 선수와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웃으며 이야기하고자 했던 의도와 달리 선수와 팬들을 배려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티빙의 스포츠 콘텐츠 ‘슈퍼매치’ 진행을 맡은 박지영 아나운서(왼쪽에서 세 번째). 티빙
이어 “무엇보다 인터뷰에 응해준 구자욱 선수와 인터뷰 과정에서 언급된 정수빈 선수에게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박지영은 지난 7일 ‘슈퍼매치’ 이후 구자욱과 진행한 티빙의 중계 후 인터뷰에서 “올스타에 뽑히고 보니까 최소한의 노력도 안 하고 얼굴로 밀어붙여 베스트 12에 선정됐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는 뉘앙스의 질문을 해 논란이 됐다. 그는 외야수 부문에서 구자욱과 함께 경쟁한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까지 언급됐다.
이 인터뷰 후 일부 누리꾼들은 박지영 아나운서의 질문에 배려와 존중이 없었다는 비판을 냈다. 박지영 아나운서는 2012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으로 2015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