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리센느(RESCENE)의 미나미와 아이들(i-dle)의 전소연이 “무대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5년 만에 약속을 성사시켰다.
12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컴백을 맞이한 그룹 아이들의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스페셜 MC로 마이크를 잡은 리센느의 미나미가 인터뷰 진행자로 나서며 전소연과의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전소연은 환한 미소와 함께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소연은 카메라를 향해 “미나미가 저의 제자인데요. 이렇게 무대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었는데, 실제로 만나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라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MBC ‘방과후 설렘’ 방송 캡처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나미는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 출연자로, 전소연은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트레이너이자 담임 선생님으로 활약했다.
오디션 당시 미나미의 보이스를 칭찬했던 전소연은 꼭 데뷔해서 멋진 무대 위 선후배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고, 마침내 그 약속이 오늘 실현된 것이다. 전소연의 진심 어린 말에 감동한 듯 미나미 역시 얼굴 가득 기쁜 미소를 띠며 “쌤 사랑해요”라고 화답했다.
스승과 제자의 훈훈한 재회에 아이들 미연은 “두 분이 같이 한 소절 불러주시면 안 되냐”고 깜짝 요청을 건넸다. 이에 미나미와 전소연의 즉석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두 사람은 아이들의 신곡 ‘Gimme Dat Love’의 후렴구 부분을 함께 가창하며 5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남다른 호흡을 빛냈다.
리센느 공식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는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 ‘인기가요’ 방송 직후 리센느 공식 SNS 계정에는 ‘소연 선배님과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라는 멘트와 함께 한 편의 숏폼 영상이 게재된 것이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리센느가 최근 발매한 리메이크 신곡 ‘Pretty Girl(프리티 걸)’의 시그니처 안무인 챌린지를 함께 추며 다정한 선후배의 면모를 자랑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묻어나는 만큼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팬들은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스승과 제자 너무 보기 좋아요”, “눈물 난다. 선생과 학생이 아니라 이제 선배와 후배야” 등” 등 진심 어린 축복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