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026 결승

종횡무진 쑨의 자르반이 경기를 끝냈다…BLG, 한화생명에 반격 성공, 스코어 1-1

입력 : 2026.07.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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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의 ‘쑨’ 펑리쉰. 라이엇 게임즈 제공

BLG의 ‘쑨’ 펑리쉰. 라이엇 게임즈 제공

골든 로드를 노리는 팀답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LPL(중국)의 자존심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2세트를 제압하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BLG는 12일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와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 2세트에서 ‘쑨’ 펑리쉰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 1-1 동점을 만들었다.

레드를 잡은 BLG는 럼블, 자르반 4세, 카시오페아로 상체를 꾸린 뒤 루시안, 쉔 조합으로 바텀을 완성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생명은 요릭, 키아나, 아리로 상체를, 그리고 직스와 카밀로 바텀을 구성해 BLG에 맞섰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 제공

양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처절한 난타전을 벌였다. 경기 시작 6분이 채 안돼 양팀이 나란히 4킬씩 기록했을 정도였다. 그 과정에서 자르반을 잡은 ‘펑리쉰의 활약을 앞세운 BLG가 간발의 차이로 리드를 이어갔다.

어느 한쪽으로 확 기울지 않고 팽팽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23분경 바텀에서 ‘나이트’ 줘딩의 카시오페아가 ‘카나비’ 서진혁의 키아나와 ‘제카’ 김건우의 아리를 잡아내면서 BLG 쪽으로 약간 기울기 시작했다. 이후 먼저 드래곤 4스택을 쌓은 BLG는 30분경 내셔 남작에서 탑으로 이어지는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고, 곧바로 내셔 남작 사냥에도 성공하며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바텀으로 진격, 한화생명의 저항을 뚫고 그대로 본진으로 입성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펑리쉰은 7킬·2데스·18어시스트라는 무시무시한 활약으로 1킬·10데스·8어시스트에 그친 서진혁과 정글러 맞대결서 압승을 거뒀다. 여기에 쉔을 잡은 ‘온’ 러원쥔 역시 15어시스트를 쓸어담으며 뒤를 확실하게 받쳤다.

한화생명의 ‘카나비’ 서진혁. 라이엇 게임즈 제공

한화생명의 ‘카나비’ 서진혁.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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