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유리가 방송 이후 쏟아진 팬들의 질문에 아낌없이 정보를 나누는 이른바 ‘공답(공개 답변) 요정’으로 변신했다.
12일 유리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나 혼자 산다’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아서 공답요정 갈게요”라는 다정한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서 유리는 방송에서 자신이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티셔츠, 바지, 모자 등 모든 패션 아이템의 정보를 상세히 공유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화면에 잠깐씩 포착되었던 프라이팬, 청소기, 그리고 침실의 이불 브랜드까지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살림살이 정보까지 아낌없이 털어놨다.
소녀시대 유리 인스타그램
특히 유리는 전문적인 패션·인테리어 용어 대신 “윗도리”, “아랫도리”라는 정감 가고 털털한 표현을 사용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유리가 공개한 정보 중 장바구니는 쿠팡, 선글라스는 다이소 제품 등 누구나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과 브랜드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화려한 스타의 삶 뒤에 숨겨진 유리의 친근하고 남다른 센스를 짐작하게 했다.
앞서 유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최초로 싱그러운 제주살이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방송에서 유리는 벌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100% 리얼한 일상으로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매일같이 이웃집 강아지 ‘똥글이’를 찾아가 교감하고, 단골 식당 사장님 부부와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힐링을 안겼다.
무엇보다 유리가 직접 해변으로 나가 채취한 신선한 톳으로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톳밥’을 지어먹는 장면은 자연 친화적인 제주 라이프의 정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따스한 위로와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방송을 통한 내추럴한 힐링 일상 공개에 이어, 친절하고 유쾌한 ‘공답 요정’의 면모까지 빛낸 유리의 쿨한 행보에 팬들은 “윗도리 아랫도리 맞는 말인데 왜 웃기지”, “예전에도 선글라스 다이소에서 샀다고 알려줘서 이미 다이소 품절됨”, “유리 정말 웃기고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