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개그우먼 박세미가 위암을 핑계로 한 이별 통보와 전 남자친구의 바람 등 황당한 연애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황석정, 최진혁, 조진세, 박세미가 이혼·불륜 사건 전문 탐정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세미는 과거 연애를 떠올리며 “그 사람이 저와 정말 헤어지고 싶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그는 “어느 날 술을 마신 상태로 전화가 왔는데 다짜고짜 ‘나 암이야’라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전 남자친구가 “나 위암이야”라고 말하며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처럼 행동했고, 이를 이유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이는 모두 헤어지기 위해 꾸며낸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박세미는 “지금은 아이도 낳고 아주 잘 살고 계시더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어 박세미는 또 다른 전 남자친구의 바람을 직접 목격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3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함께 PC방에 갔는데, 남자친구 안경에 휴대전화 화면이 비쳤다”며 “빨간 하트가 계속 보이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바람을 알게 되면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낼 줄 알았는데, 막상 휴대전화를 빼앗아 확인하니 배신감에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충격을 전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를 들은 조진세가 “바로 헤어졌냐”고 묻자, 박세미는 “나중에 또 만났다. 2년 뒤에 용서하고 다시 만났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지팔지꼰”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