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옥주현(왼쪽)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 경향신문 자료사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옥장판 논란’에 대한 공개 해명 요구에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침묵을 유지한 채 상품과 유튜브 콘텐츠 홍보를 이어갔다.
김호영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화장품 판매 마켓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김호영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과 화장품 브랜드가 함께 진행하는 단독 마켓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로 연결되는 링크와 함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함께 촬영한 영상도 소개했다. 김호영은 최정원과 수원을 산책하는 영상에 ‘정원 선배랑 데이트 1’, 통닭집에서 대화를 나누는 영상에는 ‘정원 선배와 데이트 2’라는 링크를 달았다.
김호영이 이날 공개한 게시글에는 옥주현이나 ‘옥장판 논란’에 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옥주현의 공개 요구에는 답하지 않으면서 예정된 상품 판매와 유튜브 홍보 활동을 정상적으로 이어간 셈이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7일 SNS에 2022년 불거진 ‘옥장판 논란’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당시 김호영에 대한 고소는 취하했지만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또한 옥주현은 김호영이 과거 사용한 ‘옥장판’이라는 표현이 자신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면 대중 앞에서 이를 명확하게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김호영은 옥주현에게 “친구 아버지의 장판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옥주현은 김호영의 ‘옥장판’ 표현으로 인해 형성된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오랜 기간 조롱과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는 심경도 전했다.
옥주현의 요구 이후 김호영은 현재까지 이 사안에 관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호영의 SNS에서는 해명과 사과를 촉구하는 의견과 공개 대응 없이 지나가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맞서며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