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V8, ‘올 스탠딩’ 공연으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궈

입력 : 2026.07.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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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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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 생겨, V8은 돌아온다”

세븐틴 유닛 V8(디에잇, 버논)이 ‘올 스탠딩’ 공연으로 객석을 평정해 1만 5000 관객을 열광에 빠뜨렸다.

V8은 지난 11~12일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 - GOYANG’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약 1만 5000명의 관객이 몰려들었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영국, 호주, 캐나다까지 전 세계 63개 국가/지역의 캐럿(CARAT.팬덤명)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접속해 함께 추억을 쌓았다.

V8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거대한 클럽 공연장을 방불케하는 열기로 채워졌다. 세븐틴 유닛 중 처음으로 전석 스탠딩 공연을 기획한 두 사람은 무대 곳곳을 누비는 것으로도 모자라 객석 아래까지 내려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이들은 미니 1집 ‘V8’ 전곡은 물론, 세븐틴 단체곡과 미발매 솔로곡, 디에잇의 디제잉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150여 분을 알차게 채웠다.

V8은 공연에서 미니 1집에 실린 ‘Friend’, ‘girlsnboys’와 디에잇 중국 EP 수록곡 ‘54321 (Lift Off) (feat. Vernon of SEVENTEEN)’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예상치 못한 선곡도 있었다. 두 사람은 세븐틴 정규 5집에 담긴 ‘Bad Influence (Prod. by Pharrell Williams)’를 자신들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인 데 이어 ‘HIT’, ‘Eyes on you’와 같은 세븐틴 단체곡을 연달아 들려줘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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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스테이지에서는 두 멤버 각각의 독창적 음악 세계가 한층 선명하게 드러났다. 버논은 ‘미아’와 ‘Shining Star (Vernon Solo)’로 록스타 못지않은 에너지를 뿜어내더니, 아직 발표되지 않은 ‘Get Me Off’, ‘I’LL BE BACK’에는 한층 내밀한 속내를 담아냈다. 디에잇은 음악 페스티벌 공연 경험과 뛰어난 춤 실력을 토대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미발매곡 ‘裂痕 (AWAKE)’부터 ‘8DM’, ‘Skyfall (THE 8 Solo)’, ‘不见了(Love is gone)’까지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에 팬들은 자리에서 함께 뛰어놀며 환호했다.

V8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굉장히 고민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냈다.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무대를 즐기는 팬 분들을 보며 이 순간을 위해 그간 달려왔음을 실감했다”라며 “뜻깊고 행복한 추억을 함께해준 캐럿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 밑거름을 여러분이 만들어 주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V8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약속도 남겨 환호성을 자아냈다.

‘2026 VERNON THE 8 [V8] LIVE’는 오는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으로 이어진다. 공연은 애초 2회로 예정됐으나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한 회차를 추가했다. 티켓은 예매 당일 빠르게 매진돼 이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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