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선이 오열할 때 나도 울어” 김민하, ‘하나 코리아’로 증명한 대체 불가 연기력

입력 : 2026.07.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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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하. 트리플 픽쳐스 제공

배우 김민하. 트리플 픽쳐스 제공

배우 김민하가 영화 ‘하나 코리아’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작품의 흥행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하나 코리아’(감독 프레드릭 쇨베르)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민 혜선(김민하 분)의 여정을 담은 실화 모티브 아트버스터다.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 제작한 이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김민하는 홀로 낯선 세상 앞에 선 혜선 역을 맡아, 새로운 사회에 적응해 가는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흡입력 있게 그려냈다.

극 중 김민하는 낯선 환경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외로움은 물론, 새로운 삶을 향한 희망과 의지까지 끊임없이 요동치는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특히 아픈 어머니의 약값을 벌기 위해 하루하루 버티던 혜선이 홀로 두고 온 어머니를 향한 죄책감에 무너져 오열하는 장면은 김민하 특유의 떨리는 목소리와 거친 호흡이 더해져 스크린에 강렬한 생동감을 선사했다.

배우 김민하. 트리플 픽쳐스 제공

배우 김민하. 트리플 픽쳐스 제공

실관람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김민하 연기는 묵직한 울림을 줘서 너무 좋다”, “혜선이 오열할 때 나도 폭풍 오열했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믿고 봤다”, “매 작품 얼굴을 새로 갈아끼우는 김민하”, “혜선이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우리의 현실과도 비슷해서 몰입감이 미쳤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깊은 여운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성적도 청신호를 켰다.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서사를 이끈 김민하의 활약 덕분에 ‘하나 코리아’는 개봉 5일 만인 12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 개봉 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애플 TV+ ‘파친코’를 비롯해 디즈니+ ‘조명가게’,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tvN ‘태풍상사’ 등 출연작마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아 온 김민하는 이번 ‘하나 코리아’를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글로벌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김민하는 향후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공개를 앞두고 있어 다음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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