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모친 피소 논란 16일 만에 입 열어 “어찌저찌 지내고 있다” 덤덤한 고백

입력 : 2026.07.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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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술집서 홀로 술잔 기울인 장윤정

“할 말 많지만…”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가수 장윤정이 친모 육모씨의 사기 논란 이후 약 2주 만에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속내를 털어놨다.

장윤정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친모 육씨의 투자 사기 논란이 불거진 지 16일 만에 전한 근황이다.

공개된 영상 속 장윤정은 편안한 차림에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모습이다. 그는 자막을 통해 “여기가 어디길래 혼자 술을 마시나 하실 텐데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후배가 일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이어 장윤정은 “어떻게 지내나 싶으시지 않았나. 저는 어찌저찌 이렇게 지내고 있다”며 덤덤하게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모습과 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은데 노래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자막이 더해져 그간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짐작케 했다.

그는 끝으로 “감사하다. 다시 재미있고 따뜻한 위로가 되는 콘텐츠로 찾아뵙겠다”며 자신을 묵묵히 지지해 주는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대문 열고 나가면 어느 집이던 사연 없는 집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팬들은 그 자리에 항상 여기 있다”, “가슴이 많이 아립니다. 아무 얘기 안 해도 안다”, “너무 반가워서 가슴이 뭉클하다. 한결같이 응원한다”, “술 한 잔에 조금 괜찮아지고 또 한 잔에 더 괜찮아지길” 등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달 30일 친모 육씨가 지인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곤욕을 치렀다. 당시 장윤정 측은 “지난 수십 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모친의 어떤 말이나 행동도 장윤정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모친 및 남동생과 재산 탕진 및 채무 문제로 갈등을 빚은 후 연락을 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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