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이혼숙려캠프’ 새 가사조사관으로 등장을 알린 가운데, 여전히 곱지 않은 대중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2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3천원 부부’와 ‘큰아들 부부’는 파혼 및 이혼하지 않기로 했으나, ‘진실공방 부부’는 남편의 외도 여부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이혼을 택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프로그램 속 가사조사관으로 활약한 원년 멤버 진태현의 하차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조정을 진행한 ‘진실공방 부부’의 최종 조정이 끝남과 동시에 화면에는 ‘22기가 오기까지 2년 동안 함께해주신 진태현 조사관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이어 공개된 다음 회 예고에는 “새로운 가사조사관”이라는 서장훈의 소개와 함께 이동건의 모습이 공개됐고, ‘이동건 씨 환영합니다’라는 자막에 더해 이동건 역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제작진은 이동건을 환영했지만, 시청자 사이 부정적 여론이 쏟아졌다. 진태현의 인사는커녕 얼굴조차 등장하지 않고, 자막 한 줄로 마무리된 하차에 “무례하다”는 비판이 쏟아진 것. “그 정도로 논란이 됐으면 따로 인사 영상이라도 넣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이 방송도 그만할 때 됐나 보다” “제작진 진짜 너무 하네” “출연자들이 진태현을 보고 공감하고 배웠으면 했는데” “자막으로 끝?” “진태현 파이팅”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이혼숙려캠프’ 측은 프로그램 재정지 차원에서 진태현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진태현이 매니저를 통해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알려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이동건의 이혼 이력 등이 더해지면서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은 “프로그램 변화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해명했으나, 결국 개운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서 여론을 돌리지 못한 채 변화를 맞게 됐다. 이 가운데 합류한 이동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활약을 펼칠지 시선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