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최민석 7경기 연속 QS ‘NC전 6이닝 무실점 호투’···데뷔 첫 10승·다승 단독 선두 도약은 불펜진 난조로 무산

입력 : 2026.07.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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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민석이 17일 창원 NC전에서 이닝을 마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최민석이 17일 창원 NC전에서 이닝을 마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최민석이 17일 창원 NC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최민석이 17일 창원 NC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2년 차 우완 투수 최민석의 가파른 상승세가 후반기에도 이어진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이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막는 것)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데뷔 첫 1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최민석은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산발 5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최민석은 팀이 2-0으로 앞선 7회말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이용찬에게 넘겼다.

최민석은 4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대타 김휘집을 우익수 뜬공, 김한별을 3루수 직선타로 요리하며 불을 껐다. 이어 6회 안타 2개를 맞아 자초한 1·3루 고비에서 김형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두산은 최민석의 호투와 2회 터진 양의지의 좌월 투런 홈런에 힘입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두산이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한 최민석은 지난해 데뷔해 17경기 3승3패 평균자책 4.40의 성적을 냈다. 두 번째 시즌인 올해 리그 정상급 투수로 존재감을 키웠다. 전반기 16경기에 나가 9승(2패)을 따내며 평균자책 2.33를 찍었다. 다승 공동 선두, 평균자책 단독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최민석은 이날 활약으로 평균자책을 2.19까지 낮춰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다만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설 데뷔 첫 10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두산 불펜진이 9회 동점을 허용하며 최민석의 승리는 무산됐다.

두산은 연장 10회초 박준순이 1타점 결승타를 뽑은 데 이어 폭투로 쐐기점을 뽑아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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