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120만, 희망은 쐈지만···

입력 : 2026.07.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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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59만 동원

사흘 연휴 기대감

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가 개봉 3일 만에 관객 100만을 넘어 흥행 질주 중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제헌절인 전날 관객 59만 481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 독주를 이었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이로써 사흘만에 누적 관객수는 122만 519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단기간 1백만 관객 돌파 신기록이다.

앞서 ‘호프’는 개봉 첫날 33만여 관객을 동원하면서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도 경신했다.

이는 나홍진 감독의 전작 ‘추격자’(개봉 첫날 11만 3673명), ‘황해’(12만 482명), ‘곡성’(31만 42명) 등을 모두 뛰어넘은 기록이다.

다만 폭발적인 흥행 돌풍과 별개로 관객들의 평가는 다양한 모양새다.

누리꾼들은 “나홍진감독이 찍은게 아니다. 홍명보감독이 찍은게 틀림없다”,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영화에요”, “진짜 대사 누가 썼냐”,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던건지... 2시간 30분이”, “설사 같은 영화.. 가운데 손가락으로 잘 막았어야 했는데.. 못막아서 나와버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7.12(18일 오전 10시 기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CGV 골든에그지수는 81%를 기록했다. 다음에서는 전문가 평점 6.8점, 누리꾼 평점 5.1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가상의 마을 호포항에 미지의 외계 생명체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무려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신작인 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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