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미스터트롯4’ 나갈 것···트로트로 전향”

입력 : 2026.07.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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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1등 가능한 가수” 평

“소주 한 잔, 가는 길에 작사”

트로트 작사·작곡 애정 밝혀

가수 임창정이 17일 방송된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른 후배들의 무대를 지켜본 뒤 “‘미스터트롯4’에 나갈 것”이라고 출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TV조선 캡처

가수 임창정이 17일 방송된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른 후배들의 무대를 지켜본 뒤 “‘미스터트롯4’에 나갈 것”이라고 출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TV조선 캡처

가수 임창정이 트로트 오디션 출전을 예고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임창정은 17일 방송된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에 ‘골든 스타’로 출연해 대표곡의 작사 과정과 트로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임창정은 ‘소주 한 잔’을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1997년 H.O.T.와 젝스키스를 꺾고 대상을 받았다”며 당시 KBS 가요대상 수상을 떠올렸다. 임창정은 그해 ‘그때 또 다시’로 대상을 받았다.

이어 “‘소주 한 잔’으로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고 말한 뒤 “녹음하러 가는 길에 직접 쓴 가사”라고 설명했다. 소주 한 잔은 임창정이 작사하고 이동원이 작곡해 2003년 발표한 곡이다.

임창정은 무대에 오른 후배들을 향해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 이분들이 내 연예인”이라고 했다.

가수 춘길은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원키로 불렀다. 임창정은 “‘저거 원키인데’ 하면서 제대로 미쳤다고 생각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두 사람이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라는 인연도 공개됐다. 임창정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 동네 물이 좋다. 내 고등학교 후배”라고 했다.

가수 남승민은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불렀다. 진행자 이특이 곡명 때문에 논란이 있지 않았느냐고 묻자 임창정은 “제목만 그렇지 내용을 들여다보면 누구보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겼다”고 했다.

임창정은 “사실 임창정이 곧 트로트로 전향하겠다는 암시를 담은 곡”이라고 농담했다.

가수 오유진은 임창정이 작사·작곡한 금잔디의 ‘서울 가 살자’를 불렀다. 무대를 본 임창정은 “트로트 곡을 만드는 것도,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나도 경연자로 나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미스터트롯4’에 나간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 김성주는 “수많은 발라드 가수를 만났지만 트로트 오디션에서 1등 할 수 있는 발라드 가수는 임창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임창정은 지난 4일 신곡 ‘탓탓탓’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전자댄스음악 사운드를 접목한 세미 트로트 곡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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