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이타쿠라 고가 지난달 북중미 월드컵 스웨덴전 후 엔도의 유니폼을 들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이타쿠라 고(29·아약스)가 일본의 톱 여배우와 결혼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는 19일 단독 보도를 통해 이타쿠라가 일본 정상급 여배우 가와구치 하루나(31)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양가가 결혼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여 전부터 만나 일본과 네덜란드를 오가는 ‘9000㎞ 장거리 연애’를 해왔다. 이타쿠라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안에도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으며, 최근 양가 가족에게 결혼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생인 이타쿠라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스 출신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흐로닝언, 샬케04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거쳐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가와구치 하루나. 가와구치 SNS
1995년생인 가와구치는 200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방송과 영화를 넘나드는 일본 톱 여배우로 꼽힌다. 가와구치는 K팝 및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도 커 국내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포니치는 “일본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타와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여배우의 만남”이라며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커플의 탄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두 사람의 소속사는 스포니치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결혼 발표 시점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