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인스타그램.
가수 지나가 자신의 심경을 담은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지나는 18일 자신의 SNS에 ‘Chapter 2. Find My Voice(내 목소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영어로 “지난 몇 년 동안 사람들은 멀리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나는 나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말들을 읽어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랫동안 답하지 않은 것은 그 이야기들이 사실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은 침묵을 할 말이 없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때로 침묵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자 치유를 위한 과정”이라고 털어놨다.
지나 인스타그램.
또 “거의 마흔이 된 지금 이 자리에 선 것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의 나를 처음 소개하는 마음”이라며 “더 이상 낯선 사람들에게 내 가치를 증명하려는 것이 아니다. 음악은 언제나 내게 집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지나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때가 되면 헤드라인이나 루머가 아닌 내 목소리로 직접 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며 “그때까지는 늘 해왔던 것처럼 한 곡씩 음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나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1일 공개한 ‘Chapter 1. Show Up’ 영상에서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심경도 전했다.
지나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낯설었고 ‘내가 아직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얼굴도, 몸도, 삶도 많이 변했지만 촬영을 하면서 다시 창작하고 음악을 만드는 일을 정말 사랑한다는 사실을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나는 2016년 미국 원정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히트곡 ‘꺼져 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를 예고하는 등 가수 복귀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