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류진, 공연 중 ‘바지에 손’ 논란…“점프슈트가 날 죽이려 해” 해명

입력 : 2026.07.20 10:13
  • 글자크기 설정
있지 류진. 연합뉴스

있지 류진. 연합뉴스

그룹 ITZY(있지) 류진이 필리핀 공연 중 의상을 정리하는 장면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류진은 지난 18일 팬 소통플랫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변에서 정말 많은 연락과 질책을 받았다”며 논란을 먼저 언급했다. 이어 “바지에 손을 넣었던 것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와 해명을 드리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논란은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ITZY의 세 번째 월드투어 ‘TUNNEL VISION’ 공연에서 비롯됐다. 당시 류진은 무대 위에서 점프수트 하의가 불편한 듯 여러 차례 옷매무새를 정리했고, 끝내 쇼트 팬츠 안으로 손을 넣어 의상을 고쳐 입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장면은 일부 영상으로 편집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여자들은 다 아는 고통”, “의상이 불편했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행동”이라는 의견이 나온 반면, “무대 위에서는 조금 더 신중했어야 했다”, “공연을 보다가 놀랐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류진은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첫 번째로 점프수트가 너무 올라가서 정말 아팠다. 별생각 없이 내린 건데 나중에 영상을 다시 보니까 내가 봐도 좀 그렇더라”며 “손이 좀 많이 들어가긴 했더라. 내가 이제 너무 편해졌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 그런 행동을 했던 점은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하지만 먼저 점프수트가 나를 반 갈라서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그렇지만 공공장소에서 바지에 손을 넣는 것은 (잘한 게) 아닌데. 제가 잘못했던 거 같다. 공공장소에서는, 특히 무대 위에서는 바지에 손을 넣지 않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또 “제 친구가 저한테 삼창을 시켰다. 공공장소, 특히 무대 위에서는 바지에 손을 넣지 않겠다”며 “그 점 말씀드리려고 했다. 나를 좋아해주고, 늘 내 편이 돼주는 여러분에게 바지에 손을 넣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제 자신에게 실망스럽다. 하지만 점프수트가 먼저, 그래도 제가 잘못했다. 다음엔 점프수트를 데리고 와서 방송해보겠다. 입장 표명”이라고 덧붙였다.

류진의 해명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팬들은 “직접 사과하고 설명해줘서 고맙다”, “몇 초짜리 장면이 과도하게 확대됐다”, “불편한 의상이면 충분히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에서는 “무대에서는 조금 더 조심했어야 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