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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빅리그 8승’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브루스 짐머맨 영입

입력 : 2026.07.20 11:06 수정 : 2026.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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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짐머맨. 한화이글스 제공

브루스 짐머맨.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가 새 외국인 투수로 브루스 짐머맨을 영입했다.

한화는 20일 미국 출신의 짐머맨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7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인센티브 7만달러 등 최대 44만달러다.

1995년생 짐머맨은 신장 190㎝의 장신 좌완 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동안 40경기(선발 28경기), 169.1이닝을 던지며 8승11패 평균자책 5.63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 7시즌을 뛴 통산 성적은 112경기(선발 95경기) 523이닝을 소화하며 30승(26패) 500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도 한 차례 등판,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트리플A에서도 15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5승3패 평균자책 3.78의 좋은 기록을 남겼다.

짐머맨은 우수한 커맨드를 활용한 코너워크가 장점이다. 포심의 구속은 시속 140㎞ 중후반대이며 슬라이더, 포크볼, 싱커, 커터,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던진다.

계약을 마친 짐머맨은 “한화이글스에 합류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뛰면서 언젠가는 한국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믿고 기회를 준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짐머맨은 “함께 뛰었던 동료들이 KBO리그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최근 국제대회들을 보면서 아시아 야구의 수준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고, 나 역시 그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해 보고 싶었다”며 “팀의 현재 상황을 잘 파악해 빠르게 적응하고,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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