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어려워서…” ‘냉부해’ 안정환, 방송사 경영 위기 ‘자학 개그’

입력 : 2026.07.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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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스포츠경향DB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스포츠경향DB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방송에서 JTBC의 경영 위기를 직접 언급했다.

안정환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의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는 대통령 직속 정부기구의 요직을 맡은 가수 박진영과 영화감독 장항준이 출연했다.

또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의 시즌 2에 출연했던 유용욱 셰프가 새롭게 요리사로 합류했다.

MC 김성주는 유용욱 셰프에게 텃세 관련 이야기를 꺼냈고, 유용욱은 “얼마 전 행사장에서 권성준을 만났는데, 멤버들의 호흡이 워낙 단단해 ‘흑백요리사 2’에 나와도 ‘냉부해’ 합류는 쉽지 않을 것이라 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방송인 안정환 발언 장면. JTBC 방송화면 캡처

지난 19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방송인 안정환 발언 장면.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야기는 출연료 쪽으로 옮겨졌고, 최현석 셰프는 “한 자리 빼도 티 안 날 것 같다. 지금 어려우니까 출연료도 아낄 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지금 정말 그럴 판이다. JTBC가 어려워서”라고 방송사의 사정을 직접 언급했다.

손종원 셰프가 “세트가 갑자기 없어지면?”이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녹화 중간에 누가 사라지면 ‘갔구나’ 생각하길 바란다”는 자학(?) 개그로 웃음을 끌어냈다.

‘냉부해’를 방송 중인 JTBC는 지난달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에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등 5개 회사가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했다.

이 상황에서 일부 예능 출연료와 외부 제작비 지급이 지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JTBC는 8일 부랴부랴 법원의 허가를 받아 출연료와 제작비 지급을 완료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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