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기고 얼굴 길어”…김정은, ‘파리의 연인’ 애드리브에 ‘서운’ (미우새)

입력 : 2026.07.20 16:12 수정 : 2026.07.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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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배우 김정은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 박신양과 이동건의 애드리브를 떠올리며 뒤늦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동건과 김정은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날 두 사람은 박신양을 화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건은 “내게는 너무 완벽한 배우였다. 존경할 수 없는 라이벌 역할이라 맞서 싸워야 했는데, 대본을 붙들고 있었던 게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김정은 역시 “연기적으로 정말 많이 배웠다”며 “촬영이 아무리 바빠도 박신양 선배가 ‘잠깐 스톱. 정은 씨 우리가 지금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하죠?’라고 물으며 장면의 흐름을 하나하나 짚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그는 “화가 났던 게 하나 있다”며 극 중 한기주(박신양 분)와 윤수혁(이동건 분)이 강태영(김정은 분)을 두고 대화하는 장면을 언급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어 공개된 드라마 영상에서 박신양은 “못생겨가지고, 덜렁대고, 목소리도 크고”, “얼굴까지 길어요”라고 애드리브를 했고, 이동건은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에 이동건은 웃음을 참지 못해 NG를 내기도 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김정은은 “방송을 보고 당황해서 대본을 찾아봤는데 그런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건은 “박신양 선배님이 아이디어를 내셨다. ‘이렇게 하면 더 재밌지 않냐’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정은은 “그 애드리브는 정말…”이라며 끝내 서운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스틸컷. SBS 제공.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스틸컷. SBS 제공.

한편,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이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은 2004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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