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누난 내게 여자
“확신에 시간 필요한 편, 나도 아쉬워”
지상파 리얼맅 연애 프로그램에서 ‘국제회의 통역사’ 구지승이 첫눈에 반한 출연자로 ‘꽃미남 축구 코치’ 이시원을 선택한 이유를 “자연스럽게 눈길이 깄다”고 했다.
KBS2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에서 ‘꽃미남 축구 코치’ 이시원, ‘37세 최고령 누나’ 최유진과 함께 쫄깃한 삼각관계 중심에 서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는 구지승이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국제회의 통역사’ 구지승은 첫인상 선택부터 10살 연하 이시원과 서로를 선택하며 달달한 쌍방 호감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나 이후 가벼운 마음으로 ‘러브QR’을 이준한에게 보낸 뒤 ‘연장 데이트’에서 유진우까지 선택하며 러브라인에 균열이 생겼다. 그 사이 이시원은 띠동갑인 ‘37살 누나’ 최유진과 알아가며 가까워지고 있었다. ‘판도라QR’을 통해 이시원의 호감 1순위를 확인한 구지승은 마지막까지 자신을 선택한 이시원의 마음에 안도했다. 그러나 이미 이시원의 마음이 최유진 쪽으로 기운 듯한 모습을 보여,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삼각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시원과 ‘동상이몽’으로 프로그램에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구지승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해 볼 수 있는 힌트를 던졌다.
구지승은 “‘누나와 연하남’이라는 설정이 단순히 나이 차이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의 타이밍이나 용기에 대한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평소 일만 하면서 살다 보니 제 일상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인연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용기를 냈다”라며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첫인상으로 이시원을 선택했던 만큼 구지승은 이시원을 ‘첫눈에 반한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출연자로 꼽았다. 구지승은 “말투나 분위기가 다른 연하남들에 비해 차분하고 바른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었다”고 고백했다.
유독 마음을 정하지 못해 한혜진X장우영X딘딘의 답답함을 유발했던 구지승은 “제 마음을 확신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한 편이다”라며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부족했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그는 “평소에도 사람을 천천히 알아가면서 마음이 커지는 스타일인데, 연 하우스에서의 시간이 생각보다 정말 짧게 느껴졌다. 누군가를 알아가고 제 마음이 어떤 감정인지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는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 있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구지승은 ”계산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자신만의 방식도 밝혔다. 구지승은 “누구를 선택하는 순간만큼은 상황이나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그때 제 마음이 향하는 방향에 솔직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끝까지 자신이 감정에 충실했던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구지승은 남은 방송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며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그는 시청자들이 단순히 ‘누가 누구를 선택했는지’ 결과에 주목하기보다, ‘왜 그 선택을 했고 그 순간 어떤 마음이었는지’ 그 과정과 감정의 서사를 함께 따라가 주길 바랐다. 이와 함께 “사람의 마음은 상황과 감정에 따라 계속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함께 봐주시면 훨씬 재미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떡밥을 던져 향후 러브라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제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연상연하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2’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