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MBN, 경향신문 자료이미지.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가 투자사기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육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육씨는 지인으로부터 투자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은 뒤 약속한 수익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지만, 한동안 육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 사용 기록과 신용카드 이용 내역 등 생활 반응이 확인되지 않았고, 삶을 비관하는 내용의 문자를 남긴 사실도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사망설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지속적인 추적 끝에 육씨의 소재를 확인했고, 지난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이후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지난달 JTBC ‘사건반장’은 육씨가 TV조선 ‘미스트롯’ 투자 명목으로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육씨의 행방이 장기간 확인되지 않으면서 각종 추측이 이어졌고, 지인들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한편 장윤정은 논란 이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어떻게 지내나 싶으시죠? 저는 어찌어찌 지내고 있다”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다. 노래로 만들어봐야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