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영수♥영숙, 대반전 ‘현실 부부’ 탄생…25일 결혼

입력 : 2026.07.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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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영숙 인스타그램 캡처

‘나는 솔로’ 18기 영숙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 당시 엇갈린 선택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18기 출연자 영수와 영숙이 현실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별다른 열애설이나 공개 연애 과정 없이 전해진 깜짝 결혼 소식에 방송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영수와 영숙은 지난 7월 25일 지인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예식 현장 게시물들을 공유하며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음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결혼식은 18기 동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호가 예식의 사회를 맡았으며, 신랑 영수가 신부 영숙을 위해 직접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 광수는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결혼식 현장을 기록했고, 순자는 “결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영상을 게재하며 끈끈한 동기애를 자랑했다. ‘나는 솔로’ 연출을 맡은 남규홍 PD와 제작진 역시 축하 화환을 보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나는 솔로’ 18기 영숙 인스타그램 캡처

‘나는 솔로’ 18기 영숙 인스타그램 캡처

두 사람의 결혼 징후는 앞서 영수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난 바 있다. 지난 4월 영수는 금슬 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원앙 한 쌍이 장식된 케이크 사진과 함께 “알콩달콩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특히 암컷 원앙 위치에 영숙의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예비부부임을 공식화했다.

1986년생인 영수와 1993년생인 영숙은 일곱 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영수는 현재 엔씨소프트(NC소프트)에서 서버 프로그래머로 재직 중인 재원이며, 영숙은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 글로벌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은행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2024년 2월 방영된 ‘나는 솔로’ 18기 영덕 편에서 시작됐다. 방송 중 줄곧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고 영수는 영숙을 향해 직진했지만, 최종 선택 당시 영숙은 “끊겨버린 불씨가 달아오를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라며 눈물로 선택을 포기해 엇갈린 결말을 맞은 바 있다.

비록 방송에서는 ‘현커(현실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으나, 카메라 밖에서 다시 점화된 사랑의 불씨를 키워 마침내 평생의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의 서사는 ‘나는 솔로’ 세계관에 또 하나의 드라마틱한 ‘현실 부부’ 탄생 사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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