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

‘오케이 마담2’ 박성웅 “서울대 출신 이상윤, 나보다 아재개그 심해”

입력 : 2026.08.04 12:22
  • 글자크기 설정
배우 박성웅. CGV픽처스 제공

배우 박성웅. CGV픽처스 제공

배우 박성웅이 ‘아재개그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배우 박진주, 이상윤과의 유쾌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성웅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2’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진주가 제 아재개그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고 웃었다.

박성웅은 “진주가 절망하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 약간 쾌감을 느꼈다”며 “제가 ‘지금은 절망하고 있지만 집에 가서 생각하면 실소가 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촬영장에서는 쉴 새 없이 아재개그를 쏟아냈다고. 그는 “‘비가 로스앤젤레스로 가서 콘서트를 하면 LA갈비’, ‘비의 매니저는 비만관리’, ‘비가 한 시간 동안 내리면 추적 60분’ 같은 이야기를 계속했다”며 직접 대표 개그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팬분들이 제 취향을 아니까 ‘아재개그 500선’ 같은 책도 선물해주신다”며 “‘스님들이 입원하는 방은 중환자실’ 같은 걸 보고 재미있으면 현장에서 써먹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날 책이 없어졌길래 봤더니 아들이 가져가서 보고 있더라. 지금은 아들과 아재개그 배틀도 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예능 ‘아는 형님’에 나갔을 때도 엄정화 누나와 이상윤, 이선빈이 저쪽으로 떨어져 앉아 있더라. 제가 얼마나 바밤바(아재개그)를 했으면 그랬겠냐”고 웃었다.

특히 함께 출연한 이상윤을 향해 “저보다 더 심하다. 서울대 출신인 친구가 말도 안 되는 개그를 하니까 더 기분이 나쁘다”며 “오히려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했을 때 이런 기분이었구나 싶어서 자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했다.

한편 영화 ‘오케이 마담2’는 더위를 피해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이미영(엄정화) 가족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전편에 이어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이 출연하고 박진주, 려운, 최수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