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SNS 캡처.
걸그룹 시크릿이 공개한 숏폼 챌린지 콘텐츠를 두고 세대 인식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크릿은 공식 소셜 미디어에 ‘POV(관점): 몸보다 의욕이 앞설 때’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각각 ‘20대’, ‘30대’, ‘50대’라는 자막에 맞춰 지난 6월 발매한 스페셜 미니앨범 ‘Secret Flavor(시크릿 플레이버)’의 타이틀곡 ‘아이스크림’ 안무를 선보였다. ‘20대’를 맡은 예빈과 ‘30대’를 맡은 징거는 자연스럽게 안무를 소화한 반면, ‘50대’를 맡은 전효성은 몸이 따라주지 않는 듯 비틀거리거나 동작이 삐걱거리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 중인 밈(Meme)을 패러디한 콘텐츠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특정 연령대를 희화화한 것 아니냐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50대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업계에 50대 댄스 가수들도 많은데 굳이 이런 영상을 만들어 세대 갈등을 조장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크릿 SNS 캡처.
반면 일각에서는 ‘단순히 유행하는 챌린지를 따라 한 것일 뿐’, ‘과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충분히 유머로 받아들일 수 있는 콘텐츠’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시크릿은 지난 2009년 데뷔해 ‘Madonna(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사랑은 MOVE(사랑은 무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공백기를 거친 뒤 지난 6월 새 멤버 예빈이 합류한 3인조로 컴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