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사원’ 강훈이 최애다

입력 : 2026.08.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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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

배우 강훈.

배우 강훈이 새로운 ‘로코킹’으로 떠오른다.

지난 3일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극 ‘최애의 사원’서 강훈은 주인공 강하기 역을 맡아 새콤달콤한 매력을 펼쳤다.

극 중 하기는 패션 플랫폼 ‘아펠로’의 CEO로 뛰어난 사업 감각은 물론 세련된 외모와 카리스마, 그리고 연애 초보의 반전 허당미까지 지닌 인물. 강훈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린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첫 회부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회에서 완벽한 수트핏과 함께 첫 등장을 알린 하기는 상대 기업과의 협상을 단숨에 압도하는 유능함으로 ‘젊은 CEO’의 정석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완벽했던 일상은 다름의 등장과 함께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경쟁사에서 마주쳤던 다름(김혜준)을 아펠로의 신입사원으로 마주하게 된 것. 다름이 산업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된 하기지만, 술에 취해 대표실에서 잠든 다름과 밤을 새우게 되는 등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케미가 시작되었음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4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이찬(차우민)과의 해외 연수를 위해 하기의 눈에 들려고 갖은 노력을 하는 다름과, 그 속내를 모른채 다름을 의식하기 시작한 하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무표정한 얼굴과 냉정한 말투로 일관하다가도 다름이 위험에 빠질 뻔한 순간 조금의 고민도 없이 몸을 던지고, 쏟아지는 비에 우산 없이 퇴근한 다름을 걱정하는 등 무심한 듯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방송 말미 함께 우산을 쓰고 퇴근하던 하기와 다름이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본의 아니게 ‘벽치기’를 해 버린 상황은 아슬아슬한 설렘을 유발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강훈은 냉철한 CEO의 겉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미와 자상함을 유연하게 오가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인물을 감각적이고 유쾌한 톤앤매너로 풀어내 극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은 바. 맞춤옷을 입은 듯 ‘로코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최애의 사원’에서 계속해서 이어갈 활약에 기대감이 한층 더해진다.

한편, 강훈이 출연 중인 ‘최애의 사원’은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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