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지난 달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논란에도 방송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SBS 측은 5일 “황정민이 출연 예정인 예능 ‘틈만나면,’ 시즌 5의 첫 회 방송은 예정대로 나간다”고 밝혔다.
‘틈만나면,’ 시즌 5는 오는 11일 첫 방송 되며,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 출연한 배우 황정민과 정호연이 첫 번째 초대손님으로 녹화를 마쳤다.
하지만 방송에 앞서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에 휩싸이면서 국면이 변했다. 앞서 ‘틈만나면.’ 측은 “방송 편성 변동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정민이 법적대응에 나서면서 일단 프로그램도 예정대로 전파를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민은 과거 사업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지는 A씨에 의해 사생활이 폭로됐다. A씨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황정민과 자신이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며, 정신적으로 성적으로 착취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A씨를 형사 고소했다고 알렸다.
A씨 역시 황정민을 상대로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며, 서울중앙지법은 해당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다. 양 측은 오는 14일 조정기일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