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 등 약 800가구 지원
반찬·삼계탕·생필품 전달 예정
“우승하면 사회 환원” 약속 실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현역가왕3’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한 가수 홍지윤. SM C&C 제공
가수 홍지윤이 팬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역가왕3’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홍지윤이 조손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현역가왕3’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홍지윤은 과거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부터 우승할 경우 상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는 ‘현역가왕3’에서 최종 우승한 뒤인 지난 3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전에 다른 경연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상금을 기부하고 싶다고 약속한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받은 상금은 혼자 힘들게 생활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기부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가수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음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은 기부금을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약 800가구의 여름철 생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반찬과 삼계탕 조리 묶음,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홍지윤은 2021년부터 초록우산을 통해 아동 지원에 참여해왔다. 특별한 계기가 있을 때마다 기부를 이어왔으며 이번에는 경연 우승 상금 전액을 내놓았다.
홍지윤은 “늘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받은 마음을 어떻게 의미 있게 나눌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무더운 여름 제 노래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듯 이번 나눔도 조손가정과 어르신들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팬들과의 약속을 나눔으로 실천한 뜻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조손가정과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