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나가고 싶다” 팀 K리그 ‘막내’ 손정범, 맨시티전 ‘유럽 진출 쇼케이스’ 될까

입력 : 2026.08.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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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손정범(FC서울). 박찬기 기자

팀 K리그 손정범(FC서울). 박찬기 기자

팀 K리그 막내 손정범(19·FC서울)은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하다.

팀 K리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손정범을 포함해 기성용(포항 스틸러스)·이승우(전북 현대) 등 12명 선수들의 자유 인터뷰가 진행됐다.

손정범은 팀 K리그의 막내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 벌써 FC서울의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 등 유럽의 관심까지 받았던 기대주다.

이번 맨시티전에서 더 크게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유럽 진출의 쇼케이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양현준(셀틱)을 시작으로 양민혁(토트넘 홋스퍼), 윤도영(마그데부르크) 등 팀 K리그의 어린 선수들이 항상 좋은 활약을 펼쳐왔고 유럽 진출의 등용문이 된 사례를 직접 볼 수 있었다.

FC서울 제공

FC서울 제공

손정범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유럽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어릴 때부터 유럽에서 뛰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 기회가 온다면 가고 싶다”며 “오늘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싶다. (양)민혁이 형처럼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롤모델이자 대선배 기성용과의 호흡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기성용과 같은 포지션에 플레이 스타일도 유사하고, 어린 나이에 FC서울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도 어린 시절의 기성용을 떠올리게 한다. 기성용 역시 인터뷰에서 “(손)정범이는 기량은 이미 뛰어나다. 지금처럼만 한다면 한국 축구를 이끌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정범은 기성용에 대해 “먼저 다가가기 어려운 너무 레전드 선수다. 오늘은 한번 말을 걸어보려 한다”며 “어제 훈련에서 움직임이나 다른 부분에 대해 의논했다. 함께 훈련하면서 패스 길이나 퀄리티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부분에서 배울 점이 많다. 같이 뛰면서 더 발전하고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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