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김영옥’
대배우 김영옥이 생애 첫 전생 및 최면 체험 도중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5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할머니를 울린 역대급 전생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최고령 출연자로 전생 체면에 나선 김영옥은 “내 개인으로는 최면을 믿지 않는다”며 쿨하고 유쾌한 반응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막상 최면과 몰입 상태에 접어들자, 김영옥은 진지하게 자신의 지나온 인생 궤적을 되짚었다. 특히 60대 이후의 시간들을 돌아보던 김영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내비쳤다.
유튜브 채널 ‘김영옥’
“눈물 속에 떠오르는 장면이 있느냐”는 최면술사의 질문에도 답하지 못할 만큼, 김영옥은 뜨겁게 오열했다. 결국 최면술사는 “너무 슬픈 기억이니까 말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더 과거의 기억, 20대 시절로 넘어갔다.
이후 젊은 20대 시절 아이들을 정신없이 키우며 성우 활동을 병행했던 기억, 교복을 입고 어른들을 속이며 명동 국립극장을 드나들었던 깜찍한 학창시절의 일탈, 그리고 6·25 사변 당시의 고단했던 피란 시절까지 파란만장했던 삶의 조각들이 차례로 소환됐다.
유튜브 채널 ‘김영옥’
비록 본격적인 전생 체험 자체는 깊게 몰입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영옥은 “괜히 울고 챙피해 죽겠네”라며 자신의 인생 파노라마를 차분히 돌아본 소감을 털어놨다.
방송을 접한 구독자들은 “최면중에 우시는 할머니를 보고 엄청 울었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라며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