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팀 K리그 감독 “맨시티는 차이를 만드는 팀. 많이 배우고 느꼈다”

입력 : 2026.08.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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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팀 K리그 감독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정용 팀 K리그 감독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정용 팀 K리그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패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K리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맨시티에 1-3으로 패했다.

팀 K리그는 전반에 이동경을 중심으로 야고와 김대원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맨시티 역시 필 포든, 앙투안 세메뇨 등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우며 치열한 맞대결이 기대를 모았다.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맨시티는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특유의 짧은 패스 게임으로 여유롭게 팀 K리그를 무너트렸다. 팀 K리그는 양측 윙어들의 빠른 발을 활용해 역습 위주로 맨시티를 공략했고, 김대원이 깜짝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잠깐 가져왔으나 이후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후 정 감독은 “팀 K리그 감독으로서 이런 경기를 이끌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가 실점을 했지만 득점도 하면서 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드려 기쁘다. 선수들도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맨체스터 시티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세계 최고의 팀은 역시나 강했다. 정 감독은 “누구 하나가 뛰어나다기보단 피지컬적으로, 기술적으로 모두가 뛰어난 선수들이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실제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아직 프리시즌이고 새로운 감독이 왔지만 잘 다듬어져 가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며 맨시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감독으로서 이런 기회가 다시 올지 모르겠다. 선수들도 느끼는 부분이 많았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경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이 팀 K리그에서 가장 눈여겨본 선수는 골키퍼 구성윤이었다. 후반에 출전한 구성윤은 맨시티의 위협적인 슈팅들을 여러 차례 선방해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정 감독은 “더 좋은 무대로 가야 되지 않나 생각했다”며 웃어 보인 뒤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해줘서 좋았다. 날씨도 그렇고, 체력적으로도 어려운 것들은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오후 8시에 시작된 경기였으나 기온과 습도가 매우 높았고 무더운 날씨였다. 경기 전,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전 경기의 킥오프 시간을 30분 연기하기로 결정하며 폭염 대응에 나섰다. 정 감독은 “평소 땀을 잘 안 흘리는 편인데, 옷이 다 젖었다. 기온도 그렇고, 습도도 매우 높다. 아시다시피 킥오프 시간도 연기됐다. 앞으로 그런 부분들을 잘 고려해서 경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팀 K리그 선수단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전이 끝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팀 K리그 선수단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전이 끝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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