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저지(34)가 오른쪽 갈비뼈 부상을 딛고 올 시즌 복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MLB닷컴은 6일 “저지가 전날 추가 검사를 받은 뒤 야외 달리기와 상체 저항 운동 등으로 훈련 강도를 높여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저지는 이날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야구 장비를 착용한 채 스트레칭과 조깅, 저항 밴드를 활용한 훈련 등을 소화했다. 야외 달리기를 소화한 것은 부상 이후 처음이다.
저지는 “올 시즌 안에 돌아올 것”이라며 “처음부터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는 것이 계획이었고, 올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를 세 차례 수상한 저지는 오른쪽 갈비뼈 피로골절로 지난 5월 31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휴스턴전에서 외야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다가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저지는 지난 6월 초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60일짜리 IL로 옮겨졌다. 부상 여파인지 저지는 IL 등재 전 마지막 18경기에서는 홈런 1개에 그쳤다. 저지는 올 시즌 타율 0.248 17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스윙 훈련을 시작하지 않았기에 저지의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가 새로운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하면 야구 훈련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