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롤라팔루자 탄탄했다” 현지 매체 ‘호평’

입력 : 2026.08.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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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를 별도 항목으로 집중 조명

정교한 군무·깔끔한 춤선에 호평

흑백 의상과 밴드 편곡도 높이 평가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그룹 에스파. 게티이미지 코리아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그룹 에스파. 게티이미지 코리아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벌처가 그룹 에스파의 첫 롤라팔루자 무대를 올해 축제에서 주목한 공연 중 하나로 꼽았다. 멤버 중에서는 닝닝을 가장 돋보인 인물로 지목했다.

벌처는 지난 3일(현지시간) ‘롤라팔루자의 가장 멋진 여성들’라는 제목으로 올해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결산했다. 찰리 XCX와 로드, 테이트 맥레이, 올리비아 로드리고, 올리비아 딘, 자라 라슨 등과 함께 에스파를 별도 항목으로 “탄탄했다”고 소개했다.

벌처는 에스파를 강렬한 가사와 묵직한 베이스를 앞세운 대담한 그룹으로 규정했다. 첫 롤라팔루자 무대에서는 정교한 군무와 깔끔한 춤선, 분명한 무대 방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무대 의상과 편곡도 구체적으로 짚었다. 흑백으로 통일한 의상이 팀의 결속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줬고, 밴드 중심의 연주가 멤버들이 지닌 높은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특히 닝닝을 따로 언급했다. 벌처는 닝닝이 높은 수준의 안무를 소화하면서 얼굴 표정까지 생동감 있게 사용했다며 팀에서 가장 눈에 띈 멤버로 봤다.

에스파의 롤라팔루자 무대가 서구권 팝스타들 사이에서도 이질적으로 겉돌지 않았다는 평가도 내놨다. 벌처는 서구권 아티스트가 다수를 이룬 라인업에서 에스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자신들만의 개성은 잃지 않았다고 했다. K팝 특유의 정교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대형 야외 페스티벌의 밴드 사운드에도 성공적으로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그룹 에스파. 게티이미지 코리아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그룹 에스파. 게티이미지 코리아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그룹 에스파. 게티이미지 코리아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그룹 에스파. 게티이미지 코리아

에스파는 지난 2일 미국 시카고 그랜드파크 알리안츠 스테이지에 올랐다. 약 1시간 동안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아마겟돈’ ‘슈퍼노바’ ‘위플레쉬’ 등 대표곡을 밴드 세션과 함께 선보였다.

공연 후반부에는 디제이 세트로 분위기를 바꿨다. ‘스위치 블레이드’ 무대에는 곡의 피처링을 맡은 미국 가수 타이 달라 사인이 깜짝 등장했다. 에스파와 달라 사인이 한 무대에서 합동 퍼포먼스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파는 공연을 마친 뒤 “많은 팬분들이 노래를 따라 불러주신 덕분에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며 “이번에 받은 에너지를 곧 시작되는 월드투어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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