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1960~1970년대 상징적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특별한 ‘원오프(One-off) 컬렉션’을 선보였다.
애스턴마틴, 1960~70년대 헤리티지 컬러 품은 ‘헤리티지 에디션’
애스턴마틴은 미국 공식 리테일 파트너인 애스턴마틴 뉴포트 비치, 비스포크 프로그램 ‘Q 바이 애스턴마틴’과 협업해 브랜드의 유서 깊은 외장 컬러를 현대식 스포츠카에 녹여낸 ‘헤리티지 에디션’ 5종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 세계 단 한 대씩만 제작되는 원오프 모델들로 구성되어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다.
에디션은 Q 바이 애스턴마틴 디자인팀이 엄선한 1960~70년대 오리지널 헤리티지 컬러를 최신 도장 기술로 재현한 것이 핵심이다.
실내 역시 각 모델별로 맞춤형 비스포크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신형 밴티지와 뱅퀴시에 최초로 도입된 ‘Q 퍼포레이티드 플루티드 시트’를 비롯해 센터 암레스트의 ‘Q 헤리티지 애스턴마틴 로고 자수’, 전용 ‘헤리티지 에디션’ 도어실 플레이트가 장착됐다. 아울러 DB12 쿠페·볼란테 및 뱅퀴시 모델에는 ‘다크 월넛 오픈 포어 우드 인레이’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공개된 5종의 라인업은 각 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외장 컬러와 최신 파워트레인의 조화가 돋보인다. DB12 볼란테에 적용된 ‘페일 프림로즈’는 1958년 DB4 브로슈어 표지를 장식하고 제임스 본드 DB5 다이캐스트 모델의 영감이 되었던 컬러로, 최고출력 671마력의 V8 트윈터보 엔진과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결합했다. DB12 쿠페의 ‘퍼시픽 블루(Pacific Blue)’는 오리지널 DB6 컬러 샘플을 바탕으로 복원되어 클래식한 감성을 전한다.
플래그십 뱅퀴시 쿠페의 ‘튜더 그린’은 1970년대 메탈릭 컬러로, 최고출력 824마력의 5.2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과 맞물려 우아함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낸다. 밴티지 쿠페에 쓰인 ‘윈체스터 블루(Winchester Blue)’는 전설적인 V8 밴티지에 적용되어 사랑받았던 컬러이며, 밴티지 로드스터의 ‘밍크 실버(Mink Silver)’는 1960년대 DB6의 우아함을 대변하던 메탈릭 컬러를 입고 타협 없는 성능과 짜릿한 오픈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제프 웨스트 애스턴마틴 뉴포트 비치 총괄 매니저는 “이번 헤리티지 에디션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시대의 유산을 현대적인 스포츠카에 고스란히 되살린 컬렉션”이라며 “브랜드의 깊은 헤리티지와 미래를 향한 혁신이 조화롭게 담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