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매출 10% 달라”…박나래 협박한 前 매니저 2명 재판행

입력 : 2026.08.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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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 연합뉴스 제공.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 연합뉴스 제공.

방송인 박나래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거액의 금전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전 매니저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박나래의 전 매니저 신 모 씨를 구속 기소, 또 다른 전 매니저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을 외부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이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박나래 측에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전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실제 금품을 받지는 못해 공갈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또 검찰은 신 씨가 박나래의 회사 자금 약 30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업무상 횡령과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이들을 공갈미수 혐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지난 7월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신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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