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국가대표 무려 9명’ FC 바르셀로나 ‘월드컵 우승 스쿼드’ 그대로 구현한다 “맨시티 MF, 로드리 영입 추진”

입력 : 2026.08.06 20:00 수정 : 2026.08.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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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 BarcaTimes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 BarcaTimes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본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기사를 보는 로드리(AI). forblaugrana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본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기사를 보는 로드리(AI). forblaugrana

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스페인) 영입을 추진한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로드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협상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로드리 측과 잠재적인 이적 조건에 대해 이미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의 축구 철학과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 잘 맞는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라커룸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로드리를 영입하면 사실상 지금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클럽에 그대로 구현된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스페인 대표팀 에이스 라민 야말을 포함해 호안 가르시아, 에릭 가르시아, 파우 쿠바르시, 가비, 다니 올모, 페드리, 페란 토레스까지 무려 대표팀 선수를 8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대표팀 주장 로드리까지 영입하면 총 9명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무적함대’의 주축 선수 대부분 보유한 팀이 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골든볼 주인공 로드리. 게티이미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골든볼 주인공 로드리. 게티이미지

동시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 강화도 막을 수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승인 아래 로드리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공식 접촉에 나섰다. 로드리도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꿈꿔왔으며, 이번 이적을 위해 꾸준히 의사를 전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지난달 29일에 알려졌고 이후 공신력 있는 추가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가 로드리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바르셀로나가 로드리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는 간판 미드필더 프렝키 더용이 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파열로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스페인 주장 로드리가 20일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오른 뒤 트로피에 입맞춤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 주장 로드리가 20일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오른 뒤 트로피에 입맞춤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드리는 맨시티와 계약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로드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전략, 전술만 보면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에 어울리는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점유율을 중시하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은 빠른 역습 더 중요하게 선택했다. 바르셀로나의 전술 구조는 미드필드 중앙에서 로드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해 줄 것이다.

복잡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로드리 매각에 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을 여러 번 남겼다. 본인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는 팀은 라이벌 구단 바르셀로나다. 과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고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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