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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홍 전 야구 대표팀 감독 별세…21일 발인
아시아 국가 최초로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어우홍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95세다.19일 KBO에 따르면 어 전 감독은 오후 4시59분 별세했다. KBO는 고인이 한국 야구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기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21일 오전5시30분,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이다.어 전 감독은 동래중(현 동래고)에서 투수로 야구를 시작해 제3회 전국지구 대표 중등학교 야구쟁패전(현 황금사자기)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성균관대를 거쳐 조선전업, 남선전기 등 실업야구단에서 활약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아마추어와 실업 야구 지도자로 후배 양성에 힘썼다.1981년에는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1982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김재박, 최동원, 한대화, 선동열 등으로 이뤄진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표팀은 당시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면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세계선수권 우승을 달성했다. 고인은 같은 해 체육훈장... -
스경x현장천적 화이트 마주한 KIA, ‘함평 타이거즈’ 출동
3연승을 달린 KIA가 선발라인업을 대폭 바꿨다.KIA는 19일 대전 한화전에 박재현(우익수)-박정우(중견수)-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지명타자)-오선우(좌익수)-이호연(2루수)-김태군(포수)-정현창(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전날 라인업과 비교해 김선빈, 김호령, 윤도현, 하주석이 모두 빠졌다. 김선빈은 허벅지, 하주석은 가래톳에 아주 살짝 불편감이 있어 경기 초반에는 휴식하기로 했다. 경기 후반 교체 투입은 가능하다.그 외에는 한화 선발이 오웬 화이트인 점을 고려해 변화를 줬다. 화이트는 앞서 KIA를 2차례 만나 모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했다. KIA 상대 평균자책은 1.29다.김태군이 3타수 2안타로가장 잘 쳤고, 나성범은 5타수 1안타, 김도영도 6타수 1안타 등으로 화이트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 중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김호령이 이날 하루 쉰다. 오선우, 박정우, 이호연, 정현창 등 화이트와 올시즌 상대전적이... -
스경X현장키움 히우라 부상 오래간다···한동희에 만루 홈런 맞은 배동현도 1군 말소
설종진 키움 감독이 ‘한 이닝 13실점’ 악몽을 되돌아봤다.키움은 지난 18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0-15로 졌다. 6회까지 8-0으로 리드하다가 7회 13점을 잃으면서 역전패했다. 첫 선발승을 눈앞에 뒀던 전준표의 호투도 빛이 바랬다.설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 전 “어제 박정훈이 제구가 안 좋아서 좀 빨리 바꿨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여러모로 타이밍이 안 좋아서 대량 실점했다”라며 “전준표에게 너무 아쉽게 승리를 못 챙겨줘서 미안하고, 안 좋은 경기를 해서 키움 팬들에게도 미안하다”라고 말했다.설 감독은 “2점 차이까지만 났으면 가나쿠보 유토를 넣을까 생각했을 텐데, 막아주길 바랐던 원종현까지 실점하는 바람에 유토는 어제 경기에서 제외했다”라고 말했다.키움은 이날 케스턴 히우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히우라는 허리 통증 회복이 더뎌 오는 20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설 감독은 “히우라는 이번 주는 대타 기용도 힘들... -
하츠투하츠 지우, 日도쿄 돔서 멋진 시구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18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스페셜 경기에 참석해 공연과 시구를 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하츠투하츠는 경기 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해 4만 관중 앞에서 히트곡 ‘루드!’(RUDE!)의 일본어 버전 퍼포먼스를 펼쳤다.이어 멤버 지우가 현지 야구 팬을 위해 시구를 했다.하츠투하츠는 지난 12일 첫 싱글 ‘아이코닉 하트’(ICONIC HEART)를 내고 일본 시장에 정식 데뷔했다. 이 음반은 일본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
스경X현장LG 케네디, 오늘 출격 대기…김진성은 어깨 부상 말소
LG의 새 아시아쿼터 투수 존 케네디가 19일 출격 대기한다.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잠실 KT전을 앞두고 “케네디는 연투가 가능하고 중요한 순간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며 “좌타자가 걸리면 케네디가 들어가고 우타자가 걸리면 우강훈이 나갈 것”이라고 했다.염 감독은 “오늘 상대 팀 좌타자가 다 상위 타선이다. 케네디가 배짱도 좋은 것 같고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케네디는 “KBO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호주에서는 야구 인기가 한국만큼 높지 않기 때문에 많은 팬 앞에서 야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케네디는 “키가 크고 팔이 길고 팔 각도도 조금 특이한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디셉션에 대해서도 연구를 많이 했다”며 “미국이나 일본에서 불펜 경험이 있고 최근에만 호주에서 선발 경험을 했을 뿐 커리어 내내 불펜으로 뛰었기 때문에 자신감은 있다. 팀에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도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 -
스경X현장김태형 감독 “황성빈, 손성빈 다 교체할까 고민했는데···만루 되고 뒤집더라”
“이렇게 한 이닝에 뒤집은 경기는 처음인 것 같네.”김태형 롯데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에 앞서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롯데는 전날 6회까지 키움에 0-8로 끌려가다가 7회 13점을 몰아치며 15-10으로 역전승했다.김 감독은 KIA와의 난타전을 벌였던 2024년 6월 25일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롯데는 KIA에 1-14로 끌려가다가 15-15 동점까지 따라잡았으나 결국 비겼다. 김 감독은 “재작년에 KIA를 쫓아만 가고 이기진 못했는데, 이렇게 (다득점으로) 한 방에 뒤집은 경기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볼넷 나가고 안타 치고, 주자가 다 살아나가면서 대량 득점이 됐다”라며 “어제 황성빈도 무릎, 허벅지가 타이트하다고 해서 뺄까 생각했는데, 만루가 되면서 딱 뒤집더라”라고 말했다. 황성빈은 전날 7회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만들었다.김 감독은 7회 2사 이후 손성빈을 교체할... -
‘대세돌’ UDTT, 고척돔 뜬다…키움 시구·시타·공연
‘승리 요정’으로 뜬다.걸그룹 UDTT(우당탕탕 소녀단, 리사코, 한채희, 구한나, 우정, 권예진)의 멤버 권예진과 구한나가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와 타석에 오른다.티티뮤직 측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UDTT의 권예진과 구한나가 각각 시구자 및 시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 ‘VIPER(바이퍼)’를 발표하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으로 폭발적인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UDTT는 이날 시구와 시타를 넘어 경기장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특별한 무대까지 예고했다.이날 UDTT는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 특별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경기 도중 클리닝타임 공연에도 나서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시구를 맡은 권예진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데 시구를... -
‘6년간 263홈런 괴력’ 오타니, 비거리 136m 대포로 6년 연속 30홈런 대기록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6시즌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다저스는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오타니가 대형 홈런포 포함 오타니는 이날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오타니는 1-1로 맞선 3회초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를 상대로 비거리 136m짜리 대형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한 방으로 오타니는 6년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뒤 4번째 시즌인 2021년부터 빠짐없이 30홈런 이상을 때려내고 있다.오타니는 최근 7경기에서 10안타 중 4개를 홈런으로 연결하며 시즌 막판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94에 30홈런 80타점 82득점 7도루를 기록 중이다.오타니는 또 ‘이도류’ 복귀를 위한 발걸음도 재촉했다. 왼쪽 무... -
“나도 짜릿했다” 호랑이 포수 김태군마저 감탄해버린 그 순간…매일 업그레이드, 이의리
한화가 3-4로 뒤진 채 마지막 공격을 하던 9회말 1사 1루, 강백호 타석에서 3구째 강속구가 들어와 꽂히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일순간 멈췄다. 투 스트라이크에 몰려 있던 타자 강백호는 그대로 멈춰선 채 바깥쪽에 꽂힌 직구를 바라봤고 깜짝 놀란 3루 원정 관중석에서도 0.5초 늦게 환호성이 터져나왔다.이의리(24·KIA)가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잡은 4개의 아웃카운트 중 강백호 타석에서 낚은 3구 삼진은 불펜으로 간 이의리가 지금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초구 시속 153㎞ 직구를 한복판에 찔러넣은 뒤 속구에 대비하던 타자에게 시속 127㎞ 커브를 떨어뜨리자 강백호는 헛스윙, 그 자리에서 한 바퀴를 돌았다. 그리고 3구째 154㎞ 직구가 바깥쪽 보더라인에 걸쳐 꽂히는 모습은 그대로 바라만 봤다.이의리는 1점 차 승리를 지키고 3세이브째를 거둔 뒤 이 장면에 대해 “1이닝 승부에서는 초구에 따라 결과가 ... -
두산, ‘투수 보직 변경’ 2번의 승부수가 통했다…마지막 고비는 AG
프로야구 두산을 5강권에 올려둔 건 마운드의 힘이다. 팀 평균자책 3.73으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3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취재진이 ‘좋은 투수들을 키워내셨다’고 하면 “내가 만든 게 아니다. 그런 얘기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 나는 와서 숟가락만 얹었는데 투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팀 투수력에 있어 사령탑의 코칭과 용병술이 차지하는 지분이 작을 리는 없다.특히 주목되는 건 투수진의 과감한 보직 변경이다. 두산 마운드는 시즌 초 상당히 불안정했다. 4월 베테랑 최원준, 외인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4월25일에는 마무리 김택연까지 다쳤다. 두산이 이 고비를 넘을 수 있었던 건 대체 외인 투수 웨스 벤자민, 그리고 마무리 보직을 넘겨받은 이영하의 선전 덕분이다.올 시즌을 앞두고 이영하의 나이, 구위, 스테미너를 두루 고려해 선발로 전환하려고 했던 김 감독은 김택연이 다치자 이영하를 전격적으로 마무리로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