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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물의 저주’ 본즈·클레멘스 또 떨어졌다··· 2루수 최다 홈런 제프 켄트 나홀로 HOF 입성

    ‘약물의 저주’ 본즈·클레멘스 또 떨어졌다··· 2루수 최다 홈런 제프 켄트 나홀로 HOF 입성

    메이저리그(MLB) 2루수 역대 최다 홈런을 때린 제프 켄트가 명예의전당(HOF)에 입성했다. 켄트는 8일 현대선수위원회 투표에서 14표를 받았다. 올해 위원회 투표 후보 8명 중 홀로 기준치를 넘겼다. 위원회 투표로 HOF에 들기 위해서는 위원 16명 중 12명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약물 논란’으로 얼룩진 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는 켄트와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5표도 받지 못했다고 MLB닷컴은 전했다.켄트는 공격력으로는 MLB 역사상 최강을 다투는 2루수다. 1992년 빅리그 데뷔해 17시즌 통산 타율 0.290에 377홈런 1518타점을 기록했다. 377홈런 중 351홈런을 2루수로 때렸다. 포지션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00시즌에는 33홈런 125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성적만 보면 일찌감치 HOF에 입성해야 했지만, 켄트는 기자단 투표에서 번번이 낙방했다. 마지막 10번째 기회였던 2023년 투표에서도 득표율 46.5%로...
  • ‘2루수 최다 홈런’ 켄트, 명예의 전당 입성한다…‘트럼프 지지’ 받았던 클레멘스는 ‘실패’

    ‘2루수 최다 홈런’ 켄트, 명예의 전당 입성한다…‘트럼프 지지’ 받았던 클레멘스는 ‘실패’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메이저리그(MLB)를 풍미했던 2루수 제프 켄트가 ‘현대야구 시대위원회’ 투표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켄트는 8일 공개된 MLB 현대야구 시대위원회 투표 결과 16장의 표 중 총 14표를 얻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득표율 75%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데, 10년간 주어지는 자격에서 75%에 이르지 못한 선수들 가운데 현대시대 야구선수(1980년 이후 활약한 선수)들을 위해 3년마다 위원회를 구성, 투표 대상자를 선정한다. 1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75%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올해는 켄트를 포함해 로저 클레멘스, 배리 본즈, 카를로스 델가도, 돈 매팅리, 데일 머피, 게리 셰필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등 8명의 선수가 투표 대상자가 됐다.명예의 전당에 들기 위해서는 최소 12표가 필요했는데, 켄트는 14표를 받아 ...
  • 류현진재단, 왓어브레드와 업무 협약 체결…먹거리 지원 등 다양한 유소년 야구 지원 나선다

    류현진재단, 왓어브레드와 업무 협약 체결…먹거리 지원 등 다양한 유소년 야구 지원 나선다

    류현진재단과 왓어브레드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유소년 야구 지원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왓어브레드는 재단이 추진하는 주요 행사인 자선골프대회, CAMP RYU99 (유소년 야구캠프),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 등에 자사 제품을 제공한다.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프로틴이 첨가된 구움 과자 세트, 음료 등 다양한 형태의 후원이 이뤄질 예정이다.류현진 이사장은“왓어브레드와 함께하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왓어브레드 김현준 대표는“류현진재단과 함께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왓어브레드 제품이 선수들과 참가자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 로버츠 감독은 난색을 표했는데…日 대표팀 감독은 “오타니, 당연히 투타 같이 해줬으면”

    로버츠 감독은 난색을 표했는데…日 대표팀 감독은 “오타니, 당연히 투타 같이 해줬으면”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투타겸업을 할 수 있을까.일본 야구팀을 이끄는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오타니를 타자, 투수 모두 소화하기를 바란다.일본 스포츠신문 스포니치는 8일 “이바타 감독이 WBC 출장을 표명한 다저스 오타니에 대해 ‘이도류’ 플레이를 희망했다”라고 전했다.이바타 감독은 내년 초 오타니의 컨디션을 보고 기용법을 검토할 방침이다. 그러면서도 “세계 최고의 선수가 참가해준다. 내 생각은 당연히 투타 양쪽으로 갔으면 좋겠다. 상의하면서 해 나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오타니의 타순도 일찌감치 정했다. 이바타 감독은 “상위 타석에서 한 타석이라도 많이 소화하게 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1~3번에 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바타 감독의 바람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의견과는 상반된다.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WBC 출전을 지지하면서도 “오타니가 타자로서, 지명타자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
  • “최고의 에이스를 영입했다” 박찬호를 텍사스로 데려왔던 톰 힉스 전 텍사스 구단주, 향년 79세 일기로 별세

    “최고의 에이스를 영입했다” 박찬호를 텍사스로 데려왔던 톰 힉스 전 텍사스 구단주, 향년 79세 일기로 별세

    메이저리그(MLB)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까지 소유했던 대표적인 스포츠 재벌 톰 힉스가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AP통신은 8일 힉스가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1995년 NHL 댈러스 스타스를 인수해 2011년까지 운영한 힉스는 1999년 스탠리컵 우승컵을 차지하기도 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는 MLB 텍사스 레인저스를 소유했던 힉스는 세 차례 지구 1위와 한 차례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2001년에는 자유계약선수(FA)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당시 최고액인 2억5200만 달러에 10년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고, 2002시즌을 앞두고는 박찬호를 5년 6500만 달러에 영입하며 “우린 마침내 최고의 에이스를 영입했다”고 하기도 했다.힉스는 미국을 넘어 해외 스포츠에도 관심을 기울였다.2007년에는 EPL 명문팀 리버풀의 지분 50%...
  • 마운드는 그럭저럭 꾸려졌는데…두산, 외야 자원·거포 부재는 여전히 물음표

    마운드는 그럭저럭 꾸려졌는데…두산, 외야 자원·거포 부재는 여전히 물음표

    186억 쓰며 새 진용 갖춘 두산 박찬호 얻고 김재환 잃으면서 내야수비 안정감 높였지만 좌익수·거포 공백 커져 홍성호·박준순·김주오 등 신인급 활약 기대두산이 FA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내부 FA 3명을 잡고 외부 FA 유격수 박찬호를 영입한 두산은 외야 자원과 타격 부문 불확실성은 그대로 안은 채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두산은 올겨울 FA 시장에서 총액 186억원을 썼다. 김원형 신임 감독의 요청대로 구단은 내부 FA 3명(투수 최원준·이영하, 야수 조수행)을 모두 잡았다. 외부 FA 영입에 인색했던 두산은 올해 4년 총액 80억원을 투자해 박찬호를 영입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은 적 없는 FA 선수를 영입한 것은 2014년 말 장원준 영입 이후 11년 만이자 구단 사상 두 번째였다.트레이드 변수만 제외하면 내년 시즌의 전력은 진용을 갖췄다. 두산은 용병으로 투수 크리스 플렉센과 잭 로그, 야수 다즈 카메론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
  • 외인 둘, 亞쿼터, 그리고 하영민…4선발까지 확정한 키움, 안우진 올 때까지 5선발은 누구?

    외인 둘, 亞쿼터, 그리고 하영민…4선발까지 확정한 키움, 안우진 올 때까지 5선발은 누구?

    키움이 1~4선발을 사실상 확정한 채로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키움은 2026시즌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계약 최종 단계를 밟고 있다. 라울 알칸타라를 포함한 투수 2명과 타자 1명을 영입한다. 아시아쿼터로는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출신 우완 가나쿠보 유토 영입이 유력하다.키움은 외국인 투수 3명을 최대한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즌 중반 합류해 19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 3.27을 기록한 알칸타라는 내년에도 키움 마운드에 오른다. 4선발은 최근 2년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하영민이 맡는다.다음 시즌 키움 마운드의 핵심 전력인 안우진은 지난 8월 어깨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구단은 안우진의 복귀 시점을 7월로 예상한다. 안우진이 합류하는 후반기에는 비교적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관건은 7월까지 마운드를 지탱해 줄 5선발이다. 정현우와 김윤하 등 기존 선발 자원이 후보에 올라 있다. 올해 신...
  • WBC 사이판캠프 아무도 못가는 롯데, 자체 지옥캠프서 구를 일만 남았다

    WBC 사이판캠프 아무도 못가는 롯데, 자체 지옥캠프서 구를 일만 남았다

    롯데, WBC 캠프 명단에 ‘0’ 각종 시상식도 구경꾼 신세 지갑 닫고 기량향상 집중모드 2월부터 진행될 스프링캠프 휴식없던 마무리 캠프보다 더 많은 훈련량 예정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1차 캠프 명단에는 롯데 선수가 한 명도 없다.10개 구단 중 한 명의 선수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팀은 롯데 밖에 없다. 롯데 선수들 중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만한 역량이 있는 선수가 없다는 뜻과도 같다.올시즌 롯데는 전반기까지 3강에 자리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8월 12연패에 빠지는 등 후반기에 뒷심이 떨어졌고 정규시즌 7위로 마감을 했다. 롯데 선수들이 대부분 경험이 많이 없는 데다 시즌 끝까지 좋은 컨디션을 이어간 선수도 없었다.시즌을 마친 후 각종 시상식에서도 롯데는 웃지 못했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안타 1위를 기록해 이 부문 수상했을 뿐...
  • 수비이닝 채우고, 타격왕 타이틀까지…10번째 황금장갑 예약한 ‘안방마님’ 양의지

    수비이닝 채우고, 타격왕 타이틀까지…10번째 황금장갑 예약한 ‘안방마님’ 양의지

    몇 년 전까지 KBO리그의 포수 경쟁은 양의지(38·두산)와 강민호(40·삼성)의 ‘양강’ 구도였다. 매년 포수 황금장갑은 둘이 나눠가졌다.하지만 지난해 지명타자 비중이 높아진 양의지가 포수 후보에서 빠지면서 새로운 구도가 형성됐다. LG 박동원이 강민호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트로피는 강민호가 가져갔다.절치부심한 양의지가 2년 만에 다시 골든글러브 유력 후보로 나섰다. 양의지는 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양의지는 올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37 20홈런 89타점 등을 기록했다. 골든글러브에서 포수 및 야수 후보에 들려면 해당 포지션에서 수비 720이닝 이상을 채워야한다. 양의지는 올해 포수로 726이닝을 뛰어 포수 부문 후보로 복귀했다. 동시에 2019년 이후 6년 만에 타격왕에 올라 공·수 모두 완전한 골든글러브 후보로 복귀했다.이번에도 강민호와 박동원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 0.137대 0.296…SSG맨 김재환은 ‘탈잠실 효과’를 누릴수 있을까

    0.137대 0.296…SSG맨 김재환은 ‘탈잠실 효과’를 누릴수 있을까

    김재환(37)이 결국 잠실을 떠나는 데 성공했다. 편법 계약 논란 속에서 ‘탈잠실 효과’를 기대하며 SSG 유니폼을 입었다. SSG도 부담을 감수하고 김재환의 반등 가능성에 베팅했다. 김재환이 내년 새 홈구장에서 극적으로 부활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김재환은 지난 5일 SSG와 2년 총액 22억원 계약 직후 SNS에 “팬들이 보내주신 모든 말씀과 질책을 절대로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몇 년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를 바꾸기 어려운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 끝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도전해 보자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적었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기량은 자연히 떨어졌고, 특히 잠실에서는 더욱 답을 찾기 어려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두산이 제시한 계약 조건이 훨씬 좋았음에도 김재환은 두산을 나왔고, 예상을 깨지 않고 ‘작은 구장’ SSG로 갔다. 그만큼 ‘탈잠실’ 의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