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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화끈 수비력 폭망’ T.에르난데스 트레이드?···카드 만지작, 대체제 및 세대교체 등 고려할 듯
LA 다저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3) 트레이드설이 부상하고 있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다저스에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있다. 바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하는 것”이라며 “복수의 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에르난데스의 이름이 트레이드 협상 주제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다저스는 해당 트레이드가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보고 있으나, 논리성이 결여된 것은 전혀 아니다”고 덧붙였다.에르난데스는 장타력이 뛰어난 외야수이지만, 타격에 비해 수비가 약해 반쪽짜리 외야수라는 평가가 따라 다닌다. 에르난데스의 올 시즌 OAA(평균대비아웃)는 -9로 전체 우익수 36명 중 33위로 바닥권이었다.디 애슬레틱은 “중견수 앤디 파헤스를 그가 수비력을 잘 발휘하는 우익수로 돌리고, 중견수를 트레이드해오면 된다. 또 토미 에드먼이 지난달 발목 수술을 받았는데, 그의 중견수 수비 비중을 더 높일 수도 있다”면서 “... -
“글러브 벗고, 글로벌하게 놀다 옵니다”…은퇴 뒤 아내와 세계일주 떠나는 임창민
은퇴를 선언하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선수가 있다. 올시즌까지 삼성에서 뛴 투수 임창민(40)이다. 11월 초 은퇴를 결정한 임창민은 아내와 함께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세계 여행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임창민은 “10년 전부터 여행을 위한 적금을 들어놨다”라고 말했다. 아내인 민유경 씨의 추천이 있었다. 임창민은 “거의 평생 야구를 해오면서 야구 말고 다른걸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은퇴를 하면 무조건 1년은 세계 일주를 해보겠다고 결심했었다”라고 말했다.광주동성고-연세대를 졸업한 뒤 2008년 현대에 지명된 임창민은 우리 히어로즈, 넥센, NC, 두산, 키움, 삼성을 거쳤다. 2020년에는 NC에서 우승 반지도 꼈다. 프로 통산 563경기에 등판해 30승 30패 87홀드 123세이브 평균자책 3.78의 성적을 남겼다.야구를 해왔던 시간을 “발버둥 쳤다”라고 표현한 임창민은 “즐길 여유가 없었다. 한 문제가 끝나면 다음 문제가 반복되는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
선 넘지 말라며 선 넘는 MLB?
메이저리그(MLB)에 2루타가 사라졌다. 사무국은 고민이 크다.스포츠종합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올시즌 MLB 2루타와 3루타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경기당 2루타는 1.59개로 1992년 이후 최저다. 2007년 시즌 전체 2루타가 8242개였는데 올해는 7745개에 그쳤다. 같은 기간 3루타는 939개에서 628개로 줄었다. 올시즌 2루타와 3루타를 모두 합치면 8373개다. 2019년은 2루타만 8531개였는데 그보다도 더 적다.타자들 스스로 2루타 가뭄을 체감한다. 휴스턴 강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은 “이제는 담장을 때려야 겨우 2루타가 되는 것 같다. 말이 안 된다”고 푸념했다.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은 ‘지금이 2루타를 치기 가장 어려운 시대 아니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이유는 분명하다. 리그 외야 수비 트렌드가 달라졌다. 과거 MLB 외야수들, 특히 중견수는 종종 전진수비를 펼쳤다. 단타가 될 공을 몸을 던져 잡아내기 위해서였다. 이... -
돌아오고, 눌러앉히고, 되돌리고…두산 김원형 감독이 그리는 2026 선발 마운드
프로야구 두산의 내년 시즌 마운드 구상이 윤곽을 드러냈다.4일 두산 구단 관계자는 “크리스 플렉센 영입 절차를 밟고 있다”며 메디컬테스트를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다.플렉센은 201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프로 데뷔해 2020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시즌 발등 골절로 두 달간 이탈해 8승4패, 평균자책 3.01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 1경기 평균자책 0.00, 플레이오프 2경기 1.74, 한국시리즈 2경기 3.00으로 호투하며 두산의 준우승을 이끌었다.2021시즌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플렉센은 2025년 시카고 컵스에서 지난 8월 방출당했다. 현재 5년 만에 잠실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두산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28승 투수 콜 어빈을 1년 총액 100만 달러에 데려왔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실패한 영입이었다. 어빈은 28경기 8승12패 평균자책 4.48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외국인 선수가 한국과 KBO리... -
김현수 빠져도 LG? 최형우 들인 삼성? FA시장 100억대 투자 한화-KT-두산?…내년 시즌 요동치는 대권 판도
지난 10월31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가 한화를 4-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달성한 통합 우승이었다.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LG가 자리를 지킬지는 장담할 수 없다. 스토브리그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팀들이 다음 시즌 판도의 변화를 예고하기 때문이다.기존 한국시리즈에 올랐던 두 팀에는 전력 변화가 생겼다.LG는 올시즌 전력을 거의 다 지켜냈다. 내부 자유계약선수(FA) 박해민을 4년 총액 65억원에 앉혔고 타자 오스틴 딘,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요니 치리노스 등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했다.하지만 김현수가 FA 계약으로 KT로 이적하는 변수가 생겼다. 2018년부터 LG와 동행한 김현수는 올시즌까지 LG 소속으로 1090경기에서 타율 0.306 119홈런 751타점 등을 기록하며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LG는 다음 시즌 상무에서 제대하는 이재원으로 김현수의 공백을 최소화하려 한다. 이재원은 ... -
김현수가 비워준 LG 외야 한자리…‘이재원·천성호 멀티카드’로 돌려막겠다는 염갈량
난 자리가 크지만 들어올 인재는 많다. 염경엽 LG 감독은 다음 시즌 외야 운영의 청사진을 이미 그려 놨다.염 감독이 2023년 LG에 부임한 이후 외야 주전은 고정돼 있었다. 홍창기, 박해민, 문성주가 외야를 지켰다. 최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로 이적한 김현수는 지명타자와 좌익수를 오갔다.LG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외부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김현수의 이적으로 인해 LG의 주전 전력은 순감했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정 선발 선수의 부상과 부진에 대비한 ‘주전급 백업’ 선수가 뎁스를 채워줘야 한다.올해에는 최원영과 송찬의, 박관우 등이 외야 백업으로, 이영빈과 문정빈 등이 내야 백업으로 실전 테스트를 거쳤다. 그러나 꾸준히 1군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이 필요했다.내년에는 백업 자원이 한층 풍부해진다. 오는 12월 상무 야구단에서 이재원이 제대한다. 지난 6월 KT에서 LG로 트레이드된... -
‘최다 수상 기록’ 정조준하는 양의지, ‘최고령 수상 기록’ 경신 유력한 최형우···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 9일 열린다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두산)가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갖고 있는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기록에 도전한다.KBO는 오는 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연다. 여러 포지션에서 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수 부문에서는 양의지가 눈에 띈다.양의지는 2014~2016년, 2018~2023년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포수로 8개, 지명타자로 1개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포수와 지명타자로 번걸아 출전, 두 포지션에서 모두 골든글러브 후보 기준을 못 채워 투표 대상에서 제외됐다.올해 양의지는 포수로 726이닝을 소화하면서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 후보가 됐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의 박동원과 불혹의 나이에도 삼성의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강민호도 후보에 올랐지만, 타율 0.337로 ‘포수 타격왕’을 차지한 양의지가 좀 더 유리해보인다. 만약 양의지가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되면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보유한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기록(10회)과 어깨를 나란히 ... -
에이전트 ‘큰손’ 보라스…김하성은 8번째 ‘큰손님’
김하성(30)이 미국 대형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보유한 FA 선수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스’는 4일 김하성을 보라스의 FA 고객 중 8위로 선정했다.보라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계약을 따내는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최근 투수 딜런 시즈와 토론토의 7년 2억1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계약을 기다리는 보라스의 고객만 김하성을 포함해 20명이 넘는다.매체는 김하성을 유격수·2루수·3루수로 소개하며 “2023년 샌디에이고에서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하지만 심각한 어깨 부상으로 2024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2025시즌 탬파베이와 애틀랜타에서 48경기 출장에 그쳤다”고 했다.매체는 “김하성의 현재 몸 상태는 좋다. 애틀랜타와 밀워키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이 합류하는 팀의 유격수 전력은... -
협상 테이블 차리고 도장 찍는데 단 나흘…‘평생 호랑이’로 남는 KIA 양현종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친 양현종(37)의 목소리는 너무 담담했다. “저도 떠난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봐서 오히려 별 감흥이 없다”고 웃었다. ‘원 클럽 맨’ 양현종에게 KIA에 남는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다.21세기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투수 양현종이 KIA와 동행을 택했다. KIA에서 데뷔해, KIA에서 은퇴하겠다는 게 양현종의 오랜 꿈이었다. 구단 역사상 3번째 영구결번의 문도 활짝 열렸다. FA계약만 이번이 세번째다. 전부 KIA 잔류를 택했다. 대형 이적이 줄 잇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양현종은 그만의 행보를 이어갔다.양현종은 4일 KIA와 2+1년 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45억원에 원소속구단 KIA와 계약했다. 계약금은 10억원이다. 옵션으로 남긴 1년까지 모두 채우면 만 40세까지 KIA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MLB)에서 보낸 1년(2021년)을 제외하고 오로지 KIA에서만 21시즌을 뛰게 된다.세번째 FA도 잔류... -
‘토론토행 유력’ 폰세,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 수상···올해의 투수·타자에 각각 원태인-문현빈
외국인 투수 최초의 투수 4관왕에 오른 한화 코디 폰세가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폰세는 4일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이 유력한 폰세는 이미 미국으로 출국,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내 에마 폰세가 대리 수상했다.정규시즌 29경기에 나와 17승1패 평균자책 1.89의 성적으로 다승, 평균자책, 승률, 탈삼진(252개)까지 4관왕에 오르며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폰세는 연말 시상식에서 각종 대상을 휩쓸고 있다.올해의 투수와 올해의 타자에는 원태인(삼성)과 문현빈(한화)이 선정됐다. 원태인은 올해 27경기에 등판,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고, 문현빈은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홈런 12개와 80타점, 도루 17개의 성적을 냈다.올해의 감독상은 LG를 통합 챔피언에 올려놓은 염경엽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