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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 서준오, 두산 ‘화수분 마운드’ 중심에…“오노 코치님만 믿고 갑니다”

    신인 서준오, 두산 ‘화수분 마운드’ 중심에…“오노 코치님만 믿고 갑니다”

    두산 우완 투수 서준오(21)는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3라운드에 지명됐다. 올해 김원형 감독 체제를 꾸리고 리그 투수력 강팀으로 거듭난 두산의 ‘화수분 마운드’에 서준오가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한다.서준오의 첫 시즌이 시작부터 잘 풀린 건 아니다. 꿈에 그리던 프로 세계에 발을 들였으나 말로만 듣던 타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건 당연히 녹록지 않은 일이었다. ABS에 적응해야 했고 피칭 디자인도 새로 짰다. 스프링 캠프 기간에는 잠실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데 막상 프로야구가 현실이 되니 그런 상상을 할 틈도 없었다. 서준오는 “초반에는 솔직히 많이 조급했다. 캠프도 갔고 다른 신인 선수들이 다 잘하고 있어서 나도 빨리 1군에 가야 하는데 맨날 결과는 안 좋으니까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서준오는 “5월까지 성적이 너무 안 좋았다. 코치님이 너무 과정만 많이 생각하지 말고 결과를 내려고 노력해보라고, 오히려 결과...
  • 폭염 브레이크의 ‘얼리 버드’ 신민재는 다시 날아오를까

    폭염 브레이크의 ‘얼리 버드’ 신민재는 다시 날아오를까

    폭염 브레이크가 이어지던 지난 9일 잠실야구장. LG 팀훈련이 시작되는 오후 4시보다 1시간30분은 이른 시간에 강렬한 타구음이 실내훈련장을 울렸다. 민소매 트레이닝복을 입고 날아오는 공을 거듭 때리던 선수는 신민재였다.누구의 스케줄에도 없던 돌발 브레이크였지만, 신민재에게는 휴식기라기보다는 미니 캠프와 다름없었다. 브레이크 이전까지 타율 0.244(270타수 66안타) 11도루에 31득점. 신민재가 지난해 타율 0.313(463타수 145안타) 15도루에 87득점을 올리면서 2루수 골든글러브까지 품었던 것에 대비하면 기대와는 달랐던 숫자들이었다.‘감’이 올듯 말 듯 하던 시간을 보낸 신민재는 짧은 브레이크지만 훈련 밀도를 올리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움직였다. “좋아질 듯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많이 때리면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2018년 2차 드래프트로 두산에서 LG로 이적한 뒤 산전수전 다 겪으며 올라왔던 기억 속에서 해법을 찾아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었다. 신민...
  • 대유행 日 단기연수, 주목해야 할 이의리의 소감…“갔다오는 것보다 중요한 게 따로 있다”

    대유행 日 단기연수, 주목해야 할 이의리의 소감…“갔다오는 것보다 중요한 게 따로 있다”

    투수들의 단기연수가 유행이다. KIA가 6월 일본의 ‘넥스트베이스’에 약 보름 동안 4명의 투수를 보내 짧은 과외를 진행한 뒤 7월에는 한화가 김서현과 권민규를 보냈고, 최근에는 SSG가 최용준, 이준기, 김도현, 변건우를 파견했다.유행의 출발점은 롯데 김진욱과 KIA 이의리다.넥스트베이스는 첨단 시스템을 갖춘 민간 스포츠 트레이닝센터다. 일본 투수들의 구속 혁명을 이끌어 선수들 사이 꽤 알려져 있던 곳으로 김진욱이 시즌 전 개인적으로 다녀온 곳이다. 김진욱은 2021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해 큰 기대를 받았으나 몇 년 동안 정체돼 있었다. 이것저것 혼자 해보던 김진욱이 올시즌 전 개인과외를 받고 온 뒤 처음으로 잠재력을 실력으로 증명해보이고 있다.그곳에 KIA 구단이 시즌 중 투수들을 보내면서 시선을 끌었고, 그 중 이의리가 있었다. 김진욱과 입단 동기, 2021년 1차지명으로 입단해 같이 주목받았던 이의리는 바로 선발 투수로 자리잡고 3년 차까지 잘 달렸으나...
  • 히우라 돌아오고 ‘2용타 어게인’ 키움, 작년과는 다른 시너지?

    히우라 돌아오고 ‘2용타 어게인’ 키움, 작년과는 다른 시너지?

    키움의 ‘2용타’ 시스템이 다시 시동을 건다. 케스턴 히우라와 맷 데이비슨이 함께 타선을 구성했던 7월 한 달은 일단 성공적이었다. 히우라의 복귀가 키움 타선에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주목된다.지난달 23일 삼성전 이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히우라는 이번 주 중 복귀할 전망이다. 히우라가 돌아오면 키움은 두 명의 외국인 타자를 기용하게 된다. 현재 10개 구단 중 외국인 타자를 2명 보유한 구단은 키움이 유일하다.키움은 지난 시즌 초반 ‘2용타’에 크게 데였다. 타선을 보강하기 위해 외국인 투수 1명을 포기하고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 2명의 외국인 타자로 시즌을 시작했다. 결과는 처참했다. 공격력으로도 상쇄할 수 없을 정도로 마운드가 무너졌을뿐더러 두 외국인 타자의 폭발력도 기대 이하였다. 푸이그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하고 나서야 키움은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했다. 팀 타율도 오히려 높아졌다.키움은 지난 시즌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다...
  • KT 최원준, 아빠됐다…분당차여성병원서 득녀

    KT 최원준, 아빠됐다…분당차여성병원서 득녀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올 시즌 프로야구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는 KT 위즈 최원준 선수가 첫 딸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최원준 선수의 아내 남예원씨는 최 선수가 곁을 지키는 가운데 4일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최원준 선수는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6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정상급 외야수다. 빠른 발을 활용한 역동적인 주루와 정교한 타격, 넓은 수비 범위를 두루 갖춘 선수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올 시즌에는 KT 위즈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리그 1위 질주를 견인하는 동시에 생애 첫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다.2023년 결혼한 최 선수는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최원준 선수는 “소중한 딸을 건강하게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임신 기간 동안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출산까지 안전하게 이끌어주신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
  • 흐름과 체력 사이의 밸런스게임···KT는 그대로 가속 페달을 밟고 나갈 것인가

    흐름과 체력 사이의 밸런스게임···KT는 그대로 가속 페달을 밟고 나갈 것인가

    폭염은 KBO리그 2026시즌의 새로운 변수가 됐다. 약속 없이 등장한 새 변수가 누구를 웃게 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다만 ‘폭염 브레이크’로 일주일 전후의 돌발 휴식기가 정규시즌에 끼어든 것은 흐름을 움직일 수 있는 신호가 될 소지가 많다.구도 변화 여부의 축이 되는 팀으로는 우선 선두 KT가 지목된다. KT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시리즈로 열린 LG와 4연전을 4연승으로 마무리하며 흐름을 탄 것을 시작으로 후반기 14경기에서 12승1무1패(0.923)로 초고속 질주를 하던 중 휴식기를 맞았다.KT 내부에서도 계산이 복잡할 만했다. 파죽지세로 달리던 기세로만 보자면 갑작스러운 리그 중단이 아쉬울 수 있지만, 연승을 이어가면서 전력 소모가 자연스럽게 늘어났던 것을 고려하면 돌발 방학을 통해 또 다른 에너지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KT는 브레이크 이전에도 6연승을 질주하던 중이었다.실제 KT는 후반기 14경기를 치르면서 불펜 승리조 투입도 상대적으로 많을 ...
  • 핼러윈에 WS 우승팀 가려질까…ML 포스트시즌 일정 공개

    핼러윈에 WS 우승팀 가려질까…ML 포스트시즌 일정 공개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간다면 우승팀은 핼러윈에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MLB 사무국은 11일 올 시즌 포스트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포스트시즌은 9월30일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지구별 우승팀 중 승률이 가장 낮은 한 팀과, 그다음으로 성적이 좋은 와일드카드 3개 팀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대결한다.3전2선승제로 열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9월30일 1차전이 열리고 2차전은 10월1일 진행된다. 필요할 경우 3차전은 10월2일에 열린다.지구별 우승팀 중 승률이 1, 2위인 팀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와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한다. 디비전시리즈는 두 리그에서 모두 10월4일 개막한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디비전시리즈의 1~3차전은 각각 4일, 6일, 8일에 열린다. 필요할 경우 4차전은 9일, 5차전은 11일에 진행된다.디비전시리즈 승자들이 맞붙는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
  • 대만 여자야구 MVP에 장타율 9할? 첫 국제전 특훈 (야구여왕2)

    대만 여자야구 MVP에 장타율 9할? 첫 국제전 특훈 (야구여왕2)

    “9할이 뭔데?”채널A ‘야구여왕2’의 블랙퀸즈가 대만과의 첫 ‘국제전’ 및 첫 ‘연전’을 앞두고 ‘긴장 백배’의 모습을 보인다.13일(목)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6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3연승’ 질주에 힘입어 대만 타오위안 오공 야구팀과 시즌 네 번째 경기 및 첫 번째 ‘국제전’에 돌입하며, 어느 때보다 훈련에 집중한 뒤 다부진 각오로 경기에 임하는 현장이 공개된다.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빅사이팅을 향한 ‘복수전’에 성공하며 3연승을 기록한 블랙퀸즈는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대만 사회인 야구팀과의 첫 국제전을 앞두고 더욱 혹독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타자들은 시속 100km의 강속구와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상대 투수를 공략하기 위해 피칭 머신을 활용한 ‘강속구 쳐내기’ 특훈에 돌입한다. 특히 윤석민 코치는 첫 ‘연전’에 대비해 아야카를 투수로 육성하기 위한 집중 훈련을 시작한다. 윤 코치는 아야...
  • 페덱 vs 올러 두 외인 에이스 어깨만 바라본다…삼성-KIA 12일 만의 리턴매치

    페덱 vs 올러 두 외인 에이스 어깨만 바라본다…삼성-KIA 12일 만의 리턴매치

    삼성은 지난 7월 28~30일 대구에서 KIA와 홈 3연전을 치렀다. 그 전까지 기세가 좋았다. 6월 25일 LG전부터 한 달 간 연패가 없었다. 전반기 최종전이었던 7월9일 대구 LG전 승리로 1위에 등극했고 KIA를 만나기 전인 7월 27일까지 한 달 동안 22경기에서 17승5패를 달려 리그에서 가장 잘 싸우고 있었다.KIA를 만난 첫날에도 좋았다. 선발 최원태가 일찍 물러났어도 불펜이 버텼고 18안타로 12점을 뽑아내 크게 이겼다. 그러나 이튿날부터 연패했다. 양창섭이 1회에 6실점을 하면서 초반에 승기를 내줬다. 마지막날인 30일에는 3-12로 대패하면서 한 달 여 만에 2연패를 했다. 선발이 크리스 페덱이었다.페덱은 1위로 올라선 삼성이 후반기 우승 도전에 방점을 찍기 위해 영입한 외국인 1선발이다. 그간 에이스였던 후라도가 부상으로 쉬는 사이 기운찬 에너지를 가져온 페덱은 첫 2경기에서 강력한 투구로 2승을 거뒀다. 그러나 세번째 등판에서 KIA를...
  • ‘사상 첫 강제 휴식 끝’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풀타임 선발 체질 카라스코는 구세주가 돼줄까

    ‘사상 첫 강제 휴식 끝’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풀타임 선발 체질 카라스코는 구세주가 돼줄까

    LG 카라스코가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카라스코는 오는 11일 키움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상대 팀 에이스인 안우진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7이닝 퍼펙트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카라스코는 후반기 LG 반등의 열쇠를 쥐고 있다.LG는 이번 시즌 외국인 투수 덕을 못 보고 있다. 지난해 13승을 거둔 요니 치리노스는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다가 방출됐다. 치리노스 대체 선수로 영입한 불펜 투수 약셀 리오스도 두 달을 채 버티지 못했다.톨허스트는 지난 시즌 중간에 들어와 평균자책 2.86, 6승 2패로 LG의 통합우승에 이바지했으나 올해는 패배가 벌써 9번이다. 리그 최다 패의 불명예를 쓰고 있다. 선발진에 구멍이 뚫리면서 롱 릴리프로 기용하려고 했던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는 선발 투수로 포지션을 굳혔다.LG는 마지막 외국인 선수 교체권으로 카라스코를 영입했다. 시작은 좋았다. 카라스코는 지난 1일 KBO 데뷔전에서 7이닝 퍼펙트로 두산 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