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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그냥 아니고 ‘계획대로’ 이겨야 할 체코전, 소형준 선발 특명 “1200만 야구 대표해 최선 다하겠다”
우완 소형준이 5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라운드 첫 경기 체코전에 선발로 등판한다.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체코전 선발은 소형준”이라고 밝혔다. 소형준에 이어 2번째 투수로는 정우주가 나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소형준과 정우주는 지난 2~3일 오사카에서 치른 2차례 연습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체코전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그냥 이기는 게 아니라 ‘계획대로’ 이겨야 한다. 체코전 투수 소모를 최소화해야 7~9일 차례로 이어지는 일본, 대만, 호주전을 풀어나가는 데 부담이 적다.류 감독은 “(조별라운드) 네 경기가 모두 중요하고 일단은 첫 경기 체코전을 계획대로 이기는 게 중요하다. 투구 수 제한 등이 있어서 계획한 대로 이겨야 그다음 경기에 전략적으로 문제가 안 생긴다”고 했다.WBC 조별라운드에서는 투수당 1경기 65구 넘게 던질 수 없다. 50구 이상을 던지면 4일, 30구 이상 혹은 이틀 연속 투구를... -
WBC 출전도 안했는데…시범경기서 만루 홈런 맞고, 한 경기 2등판한 사사키는 아직도 제구 잡는 중 “지킬 앤 하이드 같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포기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시범경기에서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사사키는 4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1회 선두타자 스티븐 콴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는 등 제구가 흔들리며 만루 홈런까지 맞은 사사키는 이어 후속타자 데이비드 프라이도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바로 그를 강판시켰다.그리고 사사키는 2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강판된 투수도 다시 등판할 수 있다. 사사키는 이번에는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3회에도 세 타자를 연달아 잡아냈다.지난달 26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첫 실전 등판했던 사사키는 1.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데 이어 이날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 다저스의 고민을 키웠다.MLB닷컴은 사사키에 대해 “다저... -
스경X미야자키‘뱀 직구’가 돌아온다…팔 내리고 위력 키운 SSG 윤태현
고교 시절 최동원상 수상자에 빛나는 SSG 윤태현(23)이 반등을 준비한다.2022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사이드암 투수 윤태현은 고교 시절 무브먼트 좋은 ‘뱀 직구’로 유명세를 떨쳤다. 프로 데뷔 시즌을 1군에서 시작했지만 5월 3경기를 불펜으로 던진 뒤 퓨처스리그(2군)로 내려갔다.최근 일본 미야자키 니시키바루 구장에서 만난 윤태현은 프로 데뷔 직후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태현은 “원래는 공을 엄청 낮게 던졌었는데 팔로 공을 밀어 넣는 느낌을 없애고 싶어서 일부러 팔을 올려서 던지기 시작했다. 누가 제안한 것은 아니고 내가 혼자 결정했던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윤태현은 “2군에서 선발 준비를 하면서 계속 결과가 안 좋았고 그것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혼자 마운드에서 쫓기고 타자와 싸우지 않고 나 자신과 싸우게 되더라. 심적으로 무너졌던 게 가장 컸다”며 “다음 해(2023년)에도 그걸 잡지 못해서 입대를 결심했다”... -
‘강력한 미국 WBC 대표팀 구성, 오타니 덕분?’ 日 언론 주장 눈길
“미국이 WBC 최강팀을 꾸릴 수 있었던 것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덕분.”일본 매체 히가시 스포웹은 4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미국 야구대표팀 첫 훈련 소식을 전하며 “미국은 이번 WBC에는 진심 모드”라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지난 대회까지 WBC에 소극적이었다. 리그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그런 분위기를 바꾼 것은 오타니”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자국 스타플레이어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는 주장이지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시선이기도 하다. “WBC에 나라를 대표한다는 명예 외에 메이저리거가 이런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진 배경에는 오타니의 존재가 크다”는 미국 야구 관계자의 말이 근거가 됐다.오타니는 3년 전 대회 결승에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거듭 회자될 명장면의 주인공이다. 일본이 미국에 3-2로 리드한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병살타를 유도해 우승까지 아웃카운... -
브레그먼·앤서니 홈런포 ‘쾅쾅’+‘최고 160.5㎞’에 3이닝 4K 1실점 스킨스…WBC 나서는 미국, SF와 평가전서 15-1 대승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으려는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첫 평가전에서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완승을 챙겼다.미국은 4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평가전에서 장단 19안타를 폭발하며 1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10이닝 경기로 진행됐는데, 미국은 4회부터 7회까지 4이닝 동안 11점을 뽑아내는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뽐냈다.미국은 1회초부터 득점을 올리며 출발했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안타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든 미국은 ‘주장’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이후 1회말 1실점해 2-1의 근소한 리드를 이어간 미국은 4회초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해 3-1로 앞서나갔다. 5회초에는 무사 2·3루에서 나온 하퍼의 2타점 적시타, 6회초에는 로만 ... -
WBC 한국 대표팀 유니폼 입고 마운드 오른 日 투수 “우려와 달리 모두 친절해…이정후, 김혜성 보면서 자극 받아”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공식 연습경기에서는 일본인 투수 두 명이 후반부에 태극마크를 달고 마운드에 올랐다.한국 대표팀은 원활한 평가전 진행을 위해 일본 독립리그 소속 투수 2명을 동반했고 8~9회 한 명씩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끝냈다.일본 언론 ‘디 앤서’는 그 중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8-5 한국의 승리를 마무리한 고바야시 다쓰토와의 인터뷰를 4일 전했다.고바야시는 일본의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 플러스의 도쿠시마라는 팀에 소속된 투수다. ‘디앤서’에 따르면 고바야시는 한국 대표팀으로부터 사흘 전 연락을 받았다. 먼저 걱정이 앞섰다.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관계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바야시는 “지금까지 한국을 접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나에게 대할지 알 수 없었다”며 서먹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있었다고 털어놨다.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고바야시는... -
순항하는 와이스,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 상대로 2이닝 3K 무실점…최고 구속 155.9㎞ ‘쾅’
한화를 떠나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베네수엘라 야구 대표팀을 상대로도 호투하며 스프링캠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와이스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캑티파크에서 열린 베네수엘라 야구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2개씩 허용했으나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34개, 스트라이크-볼 비율은 21-13이었고 최고 구속은 96.9마일(155.9㎞)이 찍혔다.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에 이어 3회초부터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첫 타자 안드레스 히메네스(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와이스는 다음 타자 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4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
와이스 선발 경쟁 순항, WBC 베네수엘라 강타선 상대 2이닝 3K 무실점 ···2안타 2볼넷 위기 극복
한화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투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가 스프링캠프에서 안정된 투구를 이어갔다.와이스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캑티파크에서 열린 베네수엘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이닝 동안 2피안타와 2볼넷을 허용했으나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에 이어 3회초 등판한 와이스는 첫 타자 안드레스 히메네스(토론토)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를 3루 땅볼로 잡은 와이스는 다음 타자 잭슨 추리오(밀워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 이닝을 마쳤다.4회에는 선두타자 윌리에르 아브레우(보스턴)에게 우전안타, 마이켈 가르시아(캔자스시티)를 볼넷으로 내보내 몰린 무사 1·2루에서 거포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신시내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윌리암 콘트레라스(밀워키)를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 없이... -
‘볼넷-안타-볼넷-만루포-볼넷’ 사사키, 1회 충격의 노아웃 4실점···2회 다시 마운드 올라 2이닝 무실점
2026 메이저리그(MLB) 시즌 준비를 위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기로 한 사사키 로키(24·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난타당하고 있다.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1⅓이닝 3실점으로 고전하더니, 두 번째 등판에서는 경기 시작 후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만루 홈런까지 맞고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사사키는 4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2이닝 4실점에 그쳤다. 1회에만 다섯 타자를 연달아 내보내는 불안한 투구였다.1회 선두타자 스티븐 콴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볼카운트 3-0에서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는데, 콴이 이의를 제기했다. 결과는 볼. 스트레이트 볼넷이 나왔다. 사사키는 다음 타자 브라이언 로키오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리더니, 호세 라미레스와 풀카운트 승부에서 또 한번 볼넷을 허용했다.그리고 카일 만자르도에게 좌중간... -
‘김하성 절친’ 프로파, 또 약물 적발 ‘162경기 출장정지’···ATL, 부상자 속출 이어 ‘날벼락’
김하성의 절친 팀 동료 주릭슨 프로파(33·애틀랜타)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두 번째 적발됐다.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4일 프로파가 약물 테스트에서 경기력향상물질(PED)이 검출돼 162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파는 지난해 약물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는 2014년 금지 약물 관련 징계를 강화, 첫 번째 적발에서 80경기, 두 번째 적발에서 162경기, 세 번째 적발에서 영구 제명하는 이른바 ‘삼진 아웃’ 제도를 도입했다.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인 프로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징계로 출전이 무산될 전망이다. 또한 징계가 확정되면 올 시즌 연봉 1500만달러도 받지 못한다.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로파는 통산 타율 0.245, 125홈런, 487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2024년에는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을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