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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배팅서 홈런 펑펑 날린 힐리어드, LG 격침···타격 부진 끊고 만루포+투런포 연타석 홈런으로 6타점
이강철 KT 감독은 1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타격 프리배팅에서 샘 힐리어드의 괴력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자유자재로 좌우는 물론 리그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 가운데도 훌쩍 넘기는 타구도 몇 차례나 날려보내는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다.이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힐리어드가 8회말 오지환의 홈런 타구를 거의 잡을 뻔한 상황을 떠올렸다. KT가 4-1로 리드한 8회 수비에서 좌익수 힐리어드는 잠실구장의 펜스를 타고 올라가 점프 캐치를 시도했다. 타구를 잡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나 볼 법한 동물적인 펜스플레이였다.팀 승리로 기분좋게 당시 상황을 떠올린 이 감독은 “펜스에 올라가는 선수는 처음 봤다. 키가 크긴 크더라”라며 껄껄 웃었다. 이 감독은 이어 “힐리어드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점프 직전 아래를 한번 본 순간, 타구를 놓쳤다고 하더라. 힐리어드가 타구보다 더 높이 올라갔다. 아마 공이 조금 더 떴다면 잡았을 것”이라며 “힐리어드가 방망이는 못 쳐도 그런 장... -
스경X현장돌아온 이의리, 첫 구원승 “중간 투수로 나가니까 몰입감 커져”
KIA 이의리(24)가 1군에 복귀해 등판한 두 번째 경기에서 첫 구원승을 따냈다.이의리는 17일 인천 SSG전에서 팀이 5-3으로 앞서던 4회 2사 1루에서 등판해 1.1이닝 3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구원승을 챙겼다. 팀은 6-3으로 승리했다.이의리는 첫 타자 박성한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5회는 SSG의 클린업 트리오 고명준, 전의산, 김재환을 상대하며 삼진 2개와 뜬공으로 이닝을 깔끔하게 끝냈다.이의리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중간 투수로 나가니까 몰입감이 되게 크다. 공을 던질 때도 볼넷, 스트라이크를 신경 쓰기보다는 이 타자를 상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중을 하게 된다. 그 부분이 좋다”며 “몸 푸는 시간은 원래 짧아서 그 부분에 대한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앞서 이범호 KIA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의리를 다양한 상황에서 기용해본 뒤 감을 되찾으면 선발로 복귀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의리는 “감독님이 던지라고 하시는 대로 던질 것이다. 팀... -
스경X현장나성범 “‘슈퍼스타’보다도 ‘꾸준한 선수’ 소리 듣고 싶다”
KIA 나성범(37)이 KBO리그 역대 16번째로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나성범은 17일 인천 SSG전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팀은 6-3으로 승리했다.나성범은 1회 무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김민준의 초구를 때려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생산했다.팀이 2-3으로 끌려가던 3회 무사 1·3루에서는 또 김민준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타구는 115m를 날아갔다. 나성범의 올 시즌 18번째 홈런이자, 리그 역대 16번째로 달성한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이다. 경기를 5-3으로 뒤집은 이 홈런은 결승 타점이 됐다.경기를 마치고 만난 나성범은 “전반기까지 299홈런을 쳤고 한 개를 남겨뒀다 보니 주변에서 언제 300번째 홈런이 나오냐고, 빨리 쳤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줬다”며 “솔직히 이런 기록은 생각하지 않고 지금까지 홈런을 쳐왔고 어느새 이렇게 좋은 ... -
‘언터처블’ 최민석 7경기 연속 QS ‘NC전 6이닝 무실점 호투’···데뷔 첫 10승·다승 단독 선두 도약은 불펜진 난조로 무산
두산 2년 차 우완 투수 최민석의 가파른 상승세가 후반기에도 이어진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이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막는 것)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데뷔 첫 1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최민석은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산발 5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최민석은 팀이 2-0으로 앞선 7회말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이용찬에게 넘겼다.최민석은 4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대타 김휘집을 우익수 뜬공, 김한별을 3루수 직선타로 요리하며 불을 껐다. 이어 6회 안타 2개를 맞아 자초한 1·3루 고비에서 김형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두산은 최민석의 호투와 2회 터진 양의지의 좌월 투런 홈런에 힘입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두산이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한 최민석은 지난해 데뷔해 17경기 3승3패 평균자책 4.40의 성적을 냈다. ... -
스경X현장나성범, 5타점에 결승 홈런까지…KIA, 6-3으로 SSG 꺾었다
베테랑 나성범(37·KIA)이 짜릿한 역전 3점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나성범은 17일 인천 SSG전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나성범은 1회 제구 난조로 흔들리던 상대 선발 김민준을 잘 공략했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나성범은 김민준의 초구를 때려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생산했다. 나성범은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지만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2-0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1회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2 동점 추격을 허용했다. 2회말에는 2사를 잡은 후 연속 볼넷과 안타로 1점을 추가로 실점했다.하지만 이번에는 나성범이 상대 팀의 리드를 금방 빼앗았다. 2-3으로 끌려가던 3회 무사 1·3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나성범은 또 김민준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
힐리어드 만루포에 투런포까지 6타점 원맨쇼···KT ‘2위도 보인다’ LG 또 잡고 5연승
KT가 5연승을 질주했다. 2위 LG와 거리도 2.5경기 차로 좁혀졌다.KT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6타점을 올린 샘 힐리어드의 원맨쇼를 앞세워 6-1의 완승을 거뒀다. KT는 전반기부터 이어온 연승을 ‘5’까지 늘렸다.이날 4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한 힐리어드가 시즌 21·22호 연타석 홈런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힐리어드는 3회초 흔들리는 LG 선발 라클란 웰스를 상대로 선제 만루홈런을 날렸다. 2회까지 1안타만 내주며 잘 던지던 웰스는 3회 선두 타자 조대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최원준의 내야 안타와 안현민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힐리어드를 상대했다. 힐리어드는 웰스의 한가운데로 몰린 커브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만루홈런을 날렸다. 지난 5월14일 수원 SSG전에 이어 올해 KBO리그에 입성한 힐리어드의 개인 두 번째 만루홈런이다. 힐리어드는 볼카운트 2B 2S에서 직구를 노리고 타석에 섰지만, 상대의 변화... -
암표 근절을 위한 KT의 ‘야구팬 좌석 되찾기’ 프로젝트
‘야구팬들에게 좌석을 돌려드리겠다!’오는 8월28일 ‘암표 근절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야구장 암표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4년째 이어진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KT는 지난 2023년부터는 회원 약관 개정을 통해 티켓이 암표상으로 흘러가는 길을 차단하는데 집중했다. 먼저 유료 회원의 티켓 재판매 및 양도 행위 금지했다. 위반 시 회원 정지, 탈퇴 제재를 명문화했다. 지난해부터는 경기 직전 취소 티켓 및 ID 대여, 불특정 다수 대상 양도 행위 등까지 부정 이용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무료 티켓 양도, 선예매 ID 및 시즌권 본인 좌석 양도 등 다각화된 불법 거래 수법에 대해 제재 사유를 구체화하며 적극 대응 중이다. 혹시 모를 법적인 문제까지 고려해 법무 컨설팅을 통한 제재 근거도 강화했다.KT는 “단속 강화 효과로 인해 상반기 제재 실적이 이전 시즌 전체 대비해 36건에서 65... -
스경X현장나성범, SSG전 역전 3점포…개인 통산 300홈런 달성
KIA 나성범(37)이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나성범은 17일 인천 SSG전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팀이 2-3으로 뒤지던 3회 무사 2·3루애서 타석에 선 나성범은 상대 선발 김민준의 초구 직구를 타격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타구는 115m를 날아갔다.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을 기록한 건 KBO리그 역대 16번째다. -
3연패 빠진 LG 톨허스트, 염경엽 감독 “지금은 승운이 따르지 않는 상황, 다시 선발로 충분히 역할할 것”
LG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지난해 후반기 교체 선수로 계약해 8경기 6승2패 평균자책 2.86의 호성적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해는 18경기에 등판해 8승8패 평균자책 4.21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흔들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17일 잠실 KT전에 앞서 전날 톨허스트 투구에 대해 “톨허스트가 나빴다기 보다는 최원준한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실투가 되면서 꼬였다. 그런 부분들이 개선되면 선발로 다시 충분히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긴 했지만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했다. 2회초에만 4점을 내주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톨허스트도 3연패에 빠졌다. 염 감독은 “실투가 들어가도 타자가 못 칠 때가 있다. 그런데 지금은 전반적으로 팀 흐름상 승운이 따르지 않는 상황이라고 본다. 결국에 좋아지는 흐름도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염 감독은 전날 외국인 투수 운영에 ... -
스경X현장SSG 대체 외인 마드리스 “내 존에 들어오면 확실한 스윙을”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6주 부상 대체 외인으로 SSG에 입단한 블라이 마드리스가 17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지고 첫 훈련을 진행했다.SSG 구단은 이날 인천 KIA전을 앞두고 “마드리스는 오늘부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드리스는 2017년 피츠버그에 입단했고 202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204, OPS(출루율+장타율) 0.559, 2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에서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장타율 0.519, OPS 0.908, 14홈런으로 활약했다.마드리스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오랜만에 필드에 나와서 훈련하고 몸을 풀 수 있어서 좋았다. 행복감과 안정감이 드는 것 같다”며 “자란 곳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이고 지금은 애리조나에서 살고 있어서 추운 날씨보다는 따뜻한 날씨를 선호한다”고 했다.마드리스는 “확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