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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 미국의 비핵화 요구사항 범위 이해하고 있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 북한이 미국 요구사항의 범위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완전한 비핵화를 이야기할 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해왔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핵물질 개발 및 무기화, 미사일 기술 등을 사례로 거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세부적인 비핵화 협상을 자신이 이끌고 있다고 재확인하면서 “이번 사안은 미국과 북한만의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핵) 확산 전문가, 한국·아시아 전문가, 국무부와 국방부까지 여러 기관을 아울러 범정부 실무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실무급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유해 송환과 관련해선 “아직 유해를 물리적으로 넘겨받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낙관하고 있다.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유해를 넘겨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미군유해를 돌려받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유해송환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사실 이미 오늘 200구의 유해가 송환됐다”(have been sent back)고 말한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시간표(timeline)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CNN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CNN방송과의 단독 전화인터뷰에서 “2개월이든 6개월이든 그것에 대해 시간표를 설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 폐기에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경제 클럽’에서 연설하는 폼페이오 장관.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시간표(timeline)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CNN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CNN방송과의 단독 전화인터뷰에서 “2개월이든 6개월이든 그것에 대해 시간표를 설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 폐기에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경제 클럽’에서 연설하는 폼페이오 장관. 연합뉴스

폼페이오 장관은 대북 ‘최대압박’(maximum pressure) 기조에 대해 “현재의 제재를 이행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순위에 남아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선 “우리가 위협을 줄였다는 점에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수개월 전이었다면, 긴장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번에도 외교가 실패한다면 평화적 옵션은 소진된다는 점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답변한 뒤 “우리는 중요한 연례 한미군사훈련 가운데 하나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중단했다. 우리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북한이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주한미군이 (동북아) 지역을 안정화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