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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수분해장 스타트업 ‘네오메이션’, 국립순천대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

수분해장 기반 친환경 반려동물 장묘문화 도입 및 비료화 사업 공동연구 추진키로

네오메이션, 올 하반기 친환경 반려동물 사체 처리 기술 ‘수분해장’ 서비스 개시 예정

반려동물 수분해장 스타트업 네오메이션(대표 박양세)과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산학협력단이 ‘지산학연협력 활성화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오메이션은 휴먼그레이드 프리미엄 자연화식, 헬스케어, 보험 등 반려동물 특화 전문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오고 있는 반려동물 컬쳐브랜드 스타트업 ‘어나더베이비’(대표 박양세)가 ‘수분해장(Alkaline Hydrolosis)’ 방식을 활용한 반려동물 장묘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협약식에서 여현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왼쪽)과 이훌륭한 네오메이션 CTO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식에서 여현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왼쪽)과 이훌륭한 네오메이션 CTO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네오메이션과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글로컬대학 30 등 혁신사업 참여 및 지원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인턴십 및 교육과정 개발 참여 △지역 내 취·창업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활동 △장비·시설 등 인프라 공동활용 및 인력·공간 매칭 등 협력 △동물수분해장, 복합 식물 비료화 등 관심분야 산학공동연구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관심분야 협력사업(프로그램) 추진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산학연협력 활성화 및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공동연구 및 협력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한 ‘수분해장’은 소량의 알칼리 용액과 물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사체를 가수분해하여 완전 멸균된 액상 물질로 만드는 사체 액상화 처리 기술이다. 전기와 물로만 구동되어 매연, 분진, 소음, 악취 등의 발생이 없으며 사체 처리 과정에서는 뼈와 함께 펩티드와 아미노산, 당 등 무해한 물질만을 배출하는 저비용의 안전하고 친환경적 방식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2010년부터 해외 주요 선진국을 시작으로 빠르게 도입, 보편화되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남아공, 아일랜드 등에서는 동물은 물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수분해장 처리가 합법화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반려동물에 대하여 수분해장을 허용,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고 있다. 이미 지난 2021년 수분해장 시설의 설치와 정기 검사 방법 및 기준을 담은 ‘동물 장묘업의 시설 설치 및 검사기준 일부 개정안’ 행정 예고에 이어, 지난 2022년에는 동물 사체 처리방식에 수분해장 방식을 추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는 등 수분해장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상태다.

네오메이션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수분해장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전세계 No.1 수분해장 전문업체와 장비 도입절차를 마무리하고 정부 관련부처와 이에 대한 설치, 운영 및 점검 등에 대한 세부조항 신설을 제안하여 논의 중에 있다. 또한 국내 반려동물 사체처리 및 장묘시설운영 실정 등을 반영하여 순수 국내기술의 자체 장비 개발에도 착수, 올 하반기 중으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훌륭한 네오메이션 CTO는 “기존 장묘문화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친환경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수분해장은 이미 해외 많은 국가에서 오랜 기간 운영되며 그 환경적 안전성은 물론 경제성이 입증된 사체 처리 방식”이라며, “이번 국립순천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수분해장 기반의 친환경적 반려동물 장묘문화 도입 및 비료화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생활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