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묵검향 I 장르무협
줄거리 나는 중원 십팔만리를 떠도는 외로운 한 자루 칼. 본디 은원이란 맺기도 어렵지만 끊어내기도 쉽지 않은 법. 천하인들아! 내 심장을 향해 칼을 겨누지 말라. 나의 칼에 자비란 없다. 비록 나의 칼이 녹슬고 투박하다 하여도 칼집에서 나와 크게 우는 날 그대들은 자유로운 바람의 검 앞에 머리를 숙이게 되리라. 들어라, 고검의 울부짖음을! 보라, 고검의 신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