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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가 말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프라이머리 음악감독과 스텔라장, 이언희 감독과 함께 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메가토크가 열띤 호응 속에서 성료했다.13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프라이머리 음악감독, 스텔라장, 이언희 감독과 함께 메가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메가토크는 이언희 감독을 비롯해 감성적인 음악으로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프라이머리 음악감독과 스텔라장이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대도시에 살아가는 청춘들의 반짝임과 애달픔을 세련된 사운드트랙으로 풀어낸 프라이머리 음악감독은 “이언희 감독께서 젊은 에너지가 OST에 담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셔서 관객들에게 젊은 감성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흥수의 축가 장면에 쓰인 miss A의 ‘Bad Girl Good Girl’을 녹음할 때, 노상현 배우가 완벽주의자여서 ‘한 번만 더 할게요’라는 말을 계속하셨다. 덕분에 멋진 장면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OST 작업 비하인드를 풀어낸 데 이어, 배우 노상현이 보컬 트레이닝까지 직접 받을 정도로 ... -
‘히든페이스’ 송승헌·조여정, 11월20일 개봉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가 다음 달 20일 관객을 만난다.배급사 NEW 측은 15일 이같이 밝히며 ‘히든페이스’ 스토리 포스터 3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히든페이스’는 ‘방자전’ ‘인간중독’ 등 고품격 에로티시즘 장르의 대가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파격적인 소재와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여기에, 장르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송승헌,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팔색조 배우 조여정,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대세 배우 박지현이 만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에 몰... -
‘멜로디의 귀족’ 프란시스 레이 헌정음반 ‘13 Days in Japan’ LP 발매
프란시스 레이 오케스트라 (Francis Lai Orchestra)가 지난해 10월에 13일 동안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공연실황을 담은 프란시스 레이 헌정음반 ‘13 Days in Japan’이 LP로 발매가 됐다. 이번 음반은 한정판으로 레이블 굿인터내셔널에서 국내에 배급된다.프란시스 레이 오케스트라는 트럼펫 연주자 클로드 에게아(Claude Egéa 미셸 르그랑의 트럼펫터), 베이스 레전드 토니 본피스(Tony Bonfils, 퀸시 존스 베이시스트) 프랑스 가수 앤 실라(Anne Sila) 등 25명 뮤지션으로 구성되었다.앨범 ‘13 Days in Japan’은 프란시스 레이(1932 ~ 2018)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오리지널 사후 앨범이다.‘멜로디의 귀족’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시대를 풍미한 프란시스 레이의 명곡 ‘남과 여(1965)’, ‘하얀 연인들(1968)’, ‘사랑의 종말을 위한 협주곡(1969)’, ‘러브 스토리(1970)’, ‘빌리티스(1... -
스크린 X OTT, ‘대도시의 사랑법’의 쌍끌이법
베스트셀러 ‘대도시의 사랑법’이 스크린과 OTT플랫폼 티빙에서 쌍끌이 흥행에 도전한다. 같으면서 다른 두 작품, 어떻게 대중을 현혹할까.앞서 개봉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은 원작 소설 중 ‘재희’ 챕터를 따서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주인공 ‘고영’이 성소수자로서 겪는 사회적 아이러니에 집중하기 보다는, 각자 청춘의 딜레마의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주인공 이름도 ‘흥수’(노상현)로 바뀐다. 영화는 흥수가 자유연애주의자 ‘재희’(김고은)와 동거하면서 사회적 편견을 목도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제약을 걸고 자신을 가두는 한계까지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성소수자의 분투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대중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로 뻗어간다. 여기에 김고은, 노상현의 찰떡 같은 연기력이 더해지면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과 감성을 지닌 작품으로 완성된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원작 작가인 박상영 작가가 집필한 만큼 원작에 더 충실할 예정이다.... -
박정민 “강동원이 내 노비? 저 놀부상이라 양반 맞대요”
배우 박정민이 강동원과 계급을 뛰어넘는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그런데 하필이면 강동원이 노비요, 박정민이 양반이다. 재밌는 설정에 그도 껄껄 웃는다.“그림이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이게 선입견이 좀 있는 것 같은 게, 현실적이지 않은 그림이라고들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제가 댓글에서도 봤거든요? 제 얼굴이 ‘놀부상’이라서 양반이 딱 맞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여러모로 밈처럼 밀고 있어요. 자의반, 타의반으로요.”박정민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만난 스포츠경향에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영화 ‘전, 란’(감독 김상만)에 대한 만족도와 출판사를 차린 근황, 그리도 배우와 자연인 박정민으로서 균형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줬다.■ “‘전, 란’ 마음에 드는 완성도, 진짜 좋았어요”‘전, 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 -
‘아직 안 끝났다잉’…‘핸섬가이즈’ 시체스영화제 관객상 수상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핸섬가이즈’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제57회 시체스영화제 (Sitges -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of Catalonia) 경쟁부분 파노라마 섹션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핸섬가이즈’의 진가를 알아본 시체스영화제는 1968년 판타지와 호러 영화 상영 주간으로 출범한 이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로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힌다. 이번 쾌거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의 드림하우스 지하실에 봉인된 악령이 깨어난다는 독창적인 설정, 예측불가한 반전과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스토리라인, 코미디를 기반으로 호러를 가미한 장르적 시너지가 높게 평가된 결과로 예상된다.시체스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앙헬 살라 코르비(Angel SALA CORBÍ)는 ‘핸섬... -
박정민 “한강 노벨상 수상, 난 예측했어요”
배우 박정민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믿음을 표현했다.박정민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묻자 “정말 좋아하는 작가다. 한강 작가의 ‘흰’ 과 ‘소년이 온다’라는 작품을 정말 좋아한다. 과거 책방을 운영했을 때에도 한 파트가 한강 작가 작품이 있었을 만큼 정말 좋아하는 작가”라며 “난 사실 노벨상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는 “한강 작가 작품 중 보면서 많이 울었던 책들도 있었다”며 “이번에 예스24서 노벨문학상 후보 작가들 리스트를 볼 때 다들 중국 작가들에게 집중하고 있었을지 몰라도 난 한강 작가 글이 외국사람들도 확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올해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받을 거로 믿었다”고 말했다.이어 “맨부커 국제상도 받았던 작가라서 기대했는데 그게 올해라서 놀랐다. 그래서 더욱 좋았다”며 “‘우리도 할 수 있구나’ 싶었다. ... -
BIFF 속 류준열, 바쁘다 바빠
배우 류준열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바쁘게 보냈다.지난 2015년 부국제에 ‘소셜포비아’를 통해 처음 정식 게스트로 초대받았던 류준열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된 2022년 부국제 개막식 MC로 영화제의 포문을 연 바 있다.그리고 이번 2024년 부국제에서 한국 영화의 미래를 끌어 나갈 잠재력을 갖춘 새로운 신인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개설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신예들의 연기를 직접 심사하고 폐막식에서 직접 시상을 진행했다.신인 배우로 부국제에 발을 내디뎠던 류준열은 9년이 지난 현재,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인정받는 배우로서 저력을 보여주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올해도 어김없이 부국제를 찾아 굳건한 행보를 보여준 것.또한, 류준열은 이번 부국제 일정 중, 최동훈 감독과 함께 영화 ‘외계+인’ 1, 2부 연속 상영 GV와 야외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거장... -
노상현·구교환·한소희·이유미가 말아주는 퀴어, 어렵지 않아요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들이 최근 퀴어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영화 ‘탈주’ 구교환을 시작으로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이유미, ‘폭설’ 한소희가 그 주인공이다.최근 가을 극장가를 퀴어 감성으로 물들이는 건 ‘대도시의 사랑법’ 속 ‘흥수’로 분한 노상현이다.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노상현은 성정체성의 비밀로 인해 세상을 밀어내고 자신을 감추려는 ‘흥수’ 역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기존 퀴어 영화에서 성소수자들의 현실을 아주 무겁게 그려내려고 했다면, ‘대도시의 사랑법’ 속 흥수의 이야기는 청춘의 고민의 하나처럼 산뜻하고 경쾌하게 다룬다.또한 이 영화는 ‘성소수자의 현주소’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유연애주의자 재희(김고은)와 흥수의 우정에 집중하면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에 포커스를 맞춘다. 이 때문에 ‘대도시의 사랑법’은 소재를 넘어서 다양한 연령과 성별을 아우를 수 있도... -
강길우, 12일 결혼…비연예인과 백년해로
배우 강길우가 평생 반려자를 맞이했다.소속사 눈컴퍼니 관계자는 13일 스포츠경향에 “강길우가 지난 12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치렀다”고 밝혔다.강길우는 지난 2013년 연극 ‘마법사들’로 데뷔한 후 영화 ‘정말 먼 곳’(2021) ‘더스트맨’(2021) ‘절해고도’(2023) ‘어쩌면 우리 헤어졌는지 모른다’(2023) ‘서울의 봄’(2023)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2021)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2022) ‘몸값’(2022) ‘연인’(2023) ‘웰컴투 삼달리’(2024) 등 드라마에도 얼굴을 비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더 글로리’에서는 문동은(송혜교)의 대학선배이자 복수 상대가 되는 ‘김수한’으로 분해 이름을 알렸다.특히 지난 11일 공개된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영화 ‘전, 란’에서 주인공 천영(강동원)과 의병으로 활약하는 백정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