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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메가엑스, 소속사에 개인정보 털려 팬 소통 막혔다

소속사가 오메가엑스가 공식 팬 클럽에 접속하는 개인 계정 비밀번호를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바꿔 팬들과의 소통을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소속사가 오메가엑스가 공식 팬 클럽에 접속하는 개인 계정 비밀번호를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바꿔 팬들과의 소통을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오메가엑스와 팬들의 소통을 막았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자로 오메가엑스 각 멤버들이 오메가엑스 공식 팬카페인 ‘오메가엑스X공식 팬 카페’ 접속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메가엑스의 개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각 멤버들이 공식 팬 카페 접속하는 개인 계정의 비밀번호를 통보 없이 바꾸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일부 멤버는 비밀번호가 바뀌자 이를 되찾아 접속하기도 했다.

오메가엑스 공식 팬카페의 운영자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지만 현재에도 여전히 팬들과의 소통이 이뤄지는 곳이다. 해당 팬 카페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에 달하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한 응원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사실상 소속사가 멤버들과 팬들간의 소통을 일방적으로 제한한 것이다.

게다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일방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꾼 아이디는 멤버들이 평소에도 사용하고 있는 개인 계정이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법무법인 은율 장혁순 변호사는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거나, 타인의 정보를 도용한 경우에는 정보통신법 제71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 기간 중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로부터 폭언, 폭행,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보다 앞서 A씨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폭행이 공론화됐을 시기인 지난달 8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오는 7일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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