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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연예연구소]방탄소년단 ‘군백기’ D-5, 마지막까지 화제 만발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군백기’(군 입대 공백기)를 앞두고 다양한 활동으로 화제 몰이 중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뷔·정국이 다음 주 윤국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RM과 뷔는 오는 11일,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훈련소에 입소하며 동반 입대를 하게 됐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장소와 일시는 전해지지 않았으며, 별도의 공식 행사 또한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역시 현장 방문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과 슈가 역시 군 복무 중으로 남은 네 멤버까지 입대하면 완전한 공백기를 맞게 된다. 이에 글로벌 팬들의 큰 아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멤버들은 입대를 앞둔 마지막까지 ‘열일’을 이어가며 그 아쉬움을 달랜다.

정국은 지난달 첫 정규 앨범 ‘골든’을 발매해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국내외를 아우르는 방송 무대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활동했다. 지난 9월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로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뷔는 최근 SBS 예능 ‘런닝맨’에 재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안겼고,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 또한 알려 군 복무 중 팬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5일에는 네 멤버가 함께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솔직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군 입대 절차가 시작된 뒤 정국이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12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입대 관련 언급을 한 적은 있지만, 멤버가 한자리에 모여 입대 소감 등 구체적 이야기를 전한 것은 처음이다.

멤버들은 동반 입대 이유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의 완전체를 우리도 하루빨리 보고 싶어서 이렇게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체로 만났을 때 얼마나 좋은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1년 반을 보내고 오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은 앞서 재계약 소식과 2025년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며 단체 활동에 대한 단단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뷔 역시 “한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소중함을 안다”고, RM은 “무엇인가를 배우고 돌아왔을 때 방탄소년단으로서 할 얘기나 돌려드릴 에너지가 많이 축적돼 있을 거다. 진정한 챕터2를 기대해 달라”며 다시 뭉칠 날을 기약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갑작스러운 단체 활동 중단과 줄 이은 입대 소식으로 우려를 사기도 했다. 자신들의 철학을 담은 노래로 뚝심 있게 글로벌 성과를 이뤄냈듯 이번 동반 입대 역시 흔들림 없이 진행했고 이로써 높은 화제성과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넘버원 클래스를 입증해냈다. 이에 2025년 후반기에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